아이나비 퀀텀.. 갈수록 실망.. QHD는 아직 이르다.

기타물품들 이모저모

삽돌이 2017. 8. 29.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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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블랙박스의 주 목적은.. 사고시에 누구 과실이 큰지 있는그대로 나타내주는

증거물의 역할을 해주는것입니다.

블랙박스가 없던시절은 내가 잘못한것도 없지만 내가 잘못한것처럼 되어서

목격자를 찾는 경우가 많았죠?

하지만 블랙박스가 생기고나서부터는 그런일이 많이 줄었습니다.

오죽하면 자동차 보험에서 블랙박스 할인이 있을까요 ㅎㅎㅎ

요즘은 부가적인 목적이기도하지만 주 목적에 가까운 기능이 중시되고있습니다.

바로 번호판 인식!!!

주차중에 내 차를 손상시키고 달아나는 차량이라던가..

주행중에 위협을 하고 가는 차량이라던가..

그런 차량을 신고해서 잡아내기 위한 목적으로도 많이들 찾습니다.

저역시 그런 용도로 잘 쓰고있구요.

어머니께 드린 QXD950 은 전후방 FHD 입니다.

그리고 가장 좋다는 전후방 QHD.. FHD 보다 한단계 화질이 더 좋은거랍니다.

바로 아이나비 퀀텀 !!!

32기가 기준으로도 40만원대의 고가제품입니다.

박스고 고급지고 제품도 고급집니다.

그리고 스펙상의 화질도 고급집니다.

하지만 실제 화질은 고급지지가 않네요.

이전 글에 야간 번호판인식은 개뿔이라고 글올렸습니다.

오늘 새벽 세차하고 돌아오는길... 이미 해가떠서 밝은 거리인데 번호판 인식이 잘 안되네요.

진짜 내가 이러려고 아이나비 퀀텀 달았나 자괴감이 들 정도입니다.

갈수록 실망감을 안겨주는 퀀텀..

아래 원본, 1.5배 확대, 2.0배 확대 캡쳐를 올립니다.

▼ 아침해가 떠서 밝은 길... 원본 화질

번호판 글자가 깨진것처럼 보입니다.

▼ 1.5배 확대

확대를 해도 번호가 안보입니다.

▼ 2.0배 확대

확실하게 글자가 안보입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 뷰어를 사용했고, 화질이 안좋은 타이밍을 골라서 캡쳐한것이 아닙니다.

실제로 앞차와의 간격은 차 한대 반정도의 거리.

이렇게 햇빛이 비치는 밝은 거리에서.. 한대반 정도의 거리에 있는 번호판 인식도 못합니다.

이게 무슨 QHD야?? FHD랑 다를바가 없는데 ㅡㅡ;;

오해없도록 덧붙이자면... QHD는 맞습니다. 화질은 확실히 좋습니다.

스타크래프트 리마스터 하는것처럼.

하지만 화질이 좋을뿐.. 번호판 인식률은 현저히 떨어집니다.

FHD랑 다를바가 없네요.

어느정도 거리인지 영상올려봅니다.

▼ 한대반~ 두대정도의 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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