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CCI Smart View - 스마트뷰 전면유리 발수코팅 내구성 실험
처음으로 사용한것이 선루프쪽 시공입니다.
세차후 송풍기로 물을 불어날릴때 너무 안날아가고 선루프에 물들이 붙어있어서 좀 짜증났거든요.
그렇다고 글라코로 해주기에는 너무 과한것같고..
뭐.. 자세한 설명은 아래 링크로 가시면 썬루프 시공할때 작업이 나옵니다 ㅎㅎ
● CCI 스마트뷰 발수코팅 작업
http://blog.daum.net/mcchijun/15418637
아무튼...
발단은 어제 퇴근길.
막 비가 내리기 시작했고... 앞유리에 유막은 자글자글 끼어있었고...
운전하고 오는데 와이퍼도 시원찮은데다 유막까지 있으니까 나중에는 차선도 차도 잘 안보이고..
마주오는 불빛에 뭐에.. 진짜 긴장하면서 운전했습니다.
그리고 오늘도 비는 온다고해서 간단히 유막제거후 CCI Smart View 시공을 해볼까..하고 ㅎㅎㅎㅎ
글라코처럼 경화시간이 많이 필요한것도 아니고.. 아침에 일찍 발라놓으면 충분하겠다싶어서
작업 해줬습니다.
이제 생각해보니... 냄새는 독한 알콜냄새였네요 ㅎㅎㅎㅎㅎ
다시 느끼는거지만 바를때 그 유리의 슬릭감..
확실히 코팅이 올라갔다는 믿음직한 작업의 손맛이 일품입니다 ㅎㅎㅎㅎㅎㅎ
그럼.. 전면유리 발수코팅!!!
확실하게 뛰어난 성능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못쓸정도도 아닌 스마트뷰!
전면유리에 발라줘서 얼만큼 쓸만할지.. 기대가 됩니다.
아..그리고!!
발수코팅을 하고나면 과연 와이퍼는 작동하는것이 좋을것일까??
우선 시속 60km로 달리면 물방울은 다 흘러나간다고합니다.
그럼 그 이하에는??
와이퍼를 작동하면 유리위에 발라놓은 코팅성분이 갉혀나가는건 아닐까??
와이퍼가 발수코팅막때문에 드드득 소리를 내는건 아닐까??
궁금한것 투성이였습니다 ㅎㅎㅎ
그래서 우선 해봤습니다.
출근길에 와이퍼 작동 횟수에 따라서 어떤 변화가 생기는지.
한번 보실까요??
동영상은 편집하니까 업로드실패로 자꾸 안올라가져서...
반디캠으로 동영상을 촬영했습니다 ㅎ
▼ 와이퍼 동장 0회. 전면유리 발수코팅의 위력
오늘 출근길에 기름을 넣고 갔습니다.
시속 55km를 넘어서자 바로 물방울들이 춤을추기시작하더니..
시속 60km가 되자 위로 흘러갑니다.
신기하네요 ㅎㅎㅎ
단, 발수라서 물방울들이 맺혀있으니 참 거슬립니다.
운전하는데 너무 거슬려요.
▼ 유리 하단부의 물방울들의 움직임
차가 달리면 유리 아래쪽부터 물방울들이 미끄러져서 올라오겠죠???
하단부의 움직임을 잘 봐주세요 ㅎㅎㅎㅎ
아직 와이퍼 작동 0회입니다.
▼ 와이퍼 작동 1회 후
신호받을때 한번 작동시켰습니다.
약간 오르막길을... 여전히 시속 60km 정도에서 신나게 미끄러트립니다.
발수코팅 재미나네요 ㅋ
▼ 와이퍼 작동 5회 후..
여기서부터 문제입니다.
정확히는 와이퍼 4회 작동후에 약간의 이변이 있었습니다.
처음처럼 물방울들이 신나게 흘러가지 않는다는 것이었죠.
5회 후... 달렸습니다.
영상 뒷부분에서는 물방울들이 흘러가죠?
문제는 물방울이 흘러가는 자동차 속도가 시속 70km 였다는겁니다.
날아갈듯 안날아갈듯... 버티고 있는게 시속 60km 입니다.
와이퍼 5회 움직였다고... 물방울이 날아가는 기준 속도가 시속 10km 상향되었네요 ;;;
▼ 시속 60km 에서 안날아간다..
대남교차로 가기전입니다. 위에 과속카메라가 있고, 여기는 60km/h 구간입니다.
저는 60km/h 정도로 카메라를 통과했고, 교차로 전에는 65km/h 까지 올려봤습니다.
물방울이 시원하게 날아가지 않네요.
결과!!
CCI 스마트뷰 발수코팅제 작업 후.. 와이퍼 작동시 코팅면이 약간 깎이는 느낌?
와이퍼를 작동하면 물방울 날리기위한 기준속도가 올라간다.
장점은... 간편한 시공, 그리고 어느정도의 발수코팅효과를 누릴수 있다는것!!!
역시... 이녀석은 급할때 오늘처럼 발라주는정도가 좋은것 같습니다 ㅎㅎㅎ
옆 유리라던가.. 그런데 써야겠네요.
비가오는 날이라서 습도가 높았고, 약 90분가량 말려줘서 좀 덜말랐을경우도 생각하고있습니다.
담번에 비올때는 하루정도 말려서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