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사는이야기

2019 부산항 축제 다녀왔습니다

삽돌이 2019. 5. 26.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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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계속 해온것같은데요.

부산항 축제.

올해 처음 알았습니다.

명히네 학교에서 안내를 해줘서... 큰맘먹고 갔습니다.

어제 인터넷에서 보니까 작은배 2척, 자갈치크루즈 한척 탈수가 있습니다.

물론, 승선권을 먼저 받아야 합니다.


10시에 승선권을 배부.

시간은 11시 14시 16시.

도착을 10시 15분에 했는데 11시꺼는 이미 끝.


사람들 진짜 부지런하네요 ;;;





▼ 엄청나게 서 있는 줄



어우야... 이 줄이.. 이미 11시꺼는 끝났다는거 ㅋㅋㅋㅋ

14시꺼 줄입니다 ㅋㅋㅋㅋㅋㅋ

금방 탈 수 있을줄알았는데..


해링이가 줄서고, 저는 애 둘데리고 카약을 타러갔습니다.

카약 사진은 없습니다.

가자마자 안전교육이고 뭐고 바로 조끼 입히고 타러갔으니까요.

바지가 젖는다는것도 몰랐습니다.



그나마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타길래... 불안해서 차키랑 핸드폰을 놔두고 탔습니다.


카약이 물에 풍덩 들어가는순간 밑에서 바닷물이 올라오네요.

명히, 와이, 저.

전부 팬티까지 다 젖었습니다 ㅋㅋㅋㅋ







▼ 시간이 남았으니 해양박물관 보러 가는길



2019 부산항 축제 부스(?)들중에..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페이스 페인팅을 했습니다.

명히는 볼에 와이는 손등에.

가는도중에 풍선 하나씩 받고 옷갈아입으러 가는 겸..

해양박물관을 보러 가기로 합니다.







▼ 사진은 찰칵. 실상은 팬티까지 축축.



젖었지만 씩씩한 아이들







▼ 풍선은 무기에 불과하다



뛰어가며 서로를 공격하는 두사람







▼ 지갑을..깜빡했다..



하아..... 화장실에서 옷갈아입다가...

카고 반바지를 입었는데 제 지갑을 오른쪽 건빵주머니에 넣었다는걸

이제야 알았습니다.

바닷물에 젖은 내 지갑... 어쩌지 ㅠㅠ

저거 이제 한국에서 사지도 못하는데 ㅠㅠ






▼ 못생김대회 1등상!



갈아입은옷을 보관함에 넣는동안 니모로 사진을 좀 찍자고했더니..

이런 샷이 나왔습니다.

하. 진짜 못생겼다 ㅋㅋㅋ 내아들 맞네 ㅋㅋㅋㅋㅋㅋㅋ







▼ 당당한 포즈의 뺀돌이



나~~~중에. 저녁에 집에와서 한결같이 짜증을 낼 뺀돌이.

지금은 체력도 좋고 신나서 힘찬모습을 보여줍니다.

중량감 넘치는 우리 몽실이 ㅋㅋㅋㅋㅋ







▼ 자갈치 크루즈 타러 ㄱㄱㄱㄱ



중간에 사진이 또 비었네요.

해양박물관 좀 보고, 밖에 푸드트럭에서 석사장,  뚱사장의 유부초밥.

그리고 스테이크 덥밥을 맛있게 냠냠먹고 조금 일찍 갑니다.

승선은 13시30분. 도착은 13시10분.







▼  똥똥똥똥똥똥 뿡뿡 똥따떠 똥또동똥따떠 (이연~) 똥따떠 (예!) 뿡뿡 (예!) 똥따떠 (이연~)



기다리던중에 배아프다는 우리 몽실이.

화장실에가서 한장 찰칵!!!

저 볼에있는게 뭔지 궁금하실겁니다.

저래봬도 범고래 ㅋㅋㅋㅋㅋㅋ






▼ 당당한 티켓



이거받으려고 그 고생을... 한장씩 들고 탑니다.







▼ 자갈치 크루즈 내부 모습



크.... 무슨 할머니들이 달리기.. 순간 주파력이 우사인볼트 급.

거기다가 양산던지기 스킬까지.

자리 뺏기고 건너편으로 왔습니다.

그래도 10번째 안에 타서 자리고를 여유는 넘쳤죠 ㅎㅎㅎㅎ

안쪽은 복층으로 되어있고, 아랫쪽에는 무대가 있습니다.

나중에 섹소폰과 노래.. 약간의 마술도 보여줍니다 ㅎㅎ







▼ 풍선으로 노는 뺀돌이와 찍는 해링이




몽히를 찰칵 찍고 사진에 만족하는 해링이 ㅋㅋㅋㅋㅋㅋㅋ







▼ 드디어 출발



영도에서 출발. 오륙도 앞까지 갔다가 돌아서 자갈치 앞까지 갔다가 돌아서

다시 영도로 오는 코스입니다.


출발하고 조금 있다가 밖으로 나갈수있습니다.

윗층에는 넓게 있고, 중간은 앞으로 갈수있습니다.

조타실 바로 앞이라 조금이라도 위험한 행동을 하면 마이크로 이놈! 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뒷쪽은....

다 좋은데 배기가스가 너무 들어와서 ;;;






▼ 뒤에서 찍은 사진





더블클릭을 하시면 이미지를 수정할 수 있습니다


못생긴 제 얼굴은 자체 심의처리 했습니다 ㅋㅋㅋㅋㅋ

사진으로 보니 제 앞머리도 확실히 많이 벗겨졌네요.

데헷







▼ 형제샷



아우 귀여운것들. 힘들어죽겄다 이 문슥이들아 ㅋㅋㅋㅋㅋ







▼ 오륙도 돌아 오는길에 몰려오는 분들



그것은 갈.매.기.


갈매기가 오니까 새우깡사와서 채가라고 들고있다가

아무리 들고있어도 안오니까 집어던지는 사람들.

물위에 있는 새우깡을 채가는 갈매기들.

한 15분정도 이어집니다 ㅋㅋㅋㅋㅋ







▼ 마! 내가 바로 붓싼갈매기 아이가~!!!



갈매기.







▼ 부산항대교 아래로 지나갑니다



밑에서 바라보는 부산항대교. 멋집니다요.






▼ 부산항 축제 자갈치 크루즈



와이도 같이 찍으려고했는데 자꾸 짜증내면서 이탈.

그래서 우리 몽실이만 찍었습니다 ㅋㅋㅋ


이후... 해양박물관 어린이 놀이터?? 거기서 좀 놀고.

옷 찾아서 집으로 왔습니다.

카약 노젓는데 골반아프고.. 와니 안아주고, 업고, 몽히도 업고, 안아주고..

등쪽에도 담걸릴듯 아프고.. 진짜 쓰러지는줄 알았습니다.

오는도중에 땀마니는 뻗어버리고...


집에오니 전 양팔과 얼굴 뒷목이 빨갛게 탔습니다.

몽히는 나중에 샤워시키고..

해링이가 팩을!! 수딩팽??





▼ 원숭이 몽히



이런 어린이용 수딩팩이 있나봅니다. 완전 귀엽 ㅋㅋㅋㅋㅋ

이때는 완희가 자고있습니다.


지금 이거쓰면서도 눈이 막 감기는데..

진짜 죽겄네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2019 부산항 축제. 정말 재밌었습니다.

내년에도 갈 의향 1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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