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펜 매장 볼펜 구매는 지양하도록 해야겠다
네. 애들도 저도.. 베스트펜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필기구 전문 샵이.... 참 없죠 ㅎㅎㅎ
펜코리아 같은경우는 그냥 기업이라서.. 평일 낮시간에 시간이 있는사람이 아니면
갈 수도 없습니다.
평일 18시에 마감하고, 일/공휴일 다 쉬거든요.
토요일 오전시간에는 열어서 구경할 수는 있습니다.
근데 너무 시간제한이 심해서 펜카페 안갑니다.
한번 가보긴했습니다.
엄청 친절하긴 했는데... 볼펜은 크게 취급을 안하더라구요.
몇개 보이긴한데... 따로 볼펜을 모아놓지는 않는다고합니다.
만년필 세상이라.. 더욱 갈 일은 없어졌죠.
그래서 볼펜은 베스트펜으로 가는데..
솔직히 매장에서는 처음 구매했습니다.
곰 생일선물로 크로스 볼펜 살때에도 하필 매장에 원하는 색상이 없어서 그냥 온라인으로 주문했었거든요.
이번에 서울 잉크가 나온다고해서 토요일에 갔습니다.
근데... 후... 뭔가 싸하다... 토요일은 23일. 잉크발매일은 24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히밤.
그래서 기왕 간 김에 싼 볼펜이나 하나 사볼까해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신경쓰였던 윤우드 볼펜을 구매했습니다.
근데... 뭔가 좀 다르다??
일단 볼펜은 예쁩니다.
트위스트 방식이고, 나무 질감도 좋구요.
흑단으로 했는데 확실히 맘에 듭니다.
매장구매의 가장 큰 장점은 이렇게 샘플을 만져보고 실물을 본 다음에 구매를 할 수가 있죠.
쥐어볼 수도 있고.
하지만 매장에 나와있는 제품은 한정적이라서...
이 볼펜은 은장,금장 고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매장에는 은장만 있더라구요.
그것말고도...
이런 식으로 판매를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위 사진을 보셨듯이.. 매장에서 구매하니까 어디 창고에서 5천원짜리 볼펜 하나 꺼내주듯...
저걸로 끝입니다.
보증서도 없고, 뭐 아무것도 없어요. 금장을 고를수도 없고....
금장이 확실히 이쁘기도 하고.. 똑같은 가격을 내고 부실한 제품을 가지는것 보다는
그냥 필요할때 온라인으로 주문해야겠다 싶었습니다.
택배비가 3천원 나오지만... 지하철 요금만 2500원입니다.
500원 차이밖에 안나요. 500원에 보증서, 대나무자에 친환경 포장까지 차이가 난다면...
끄응...
너무 손해보는 느낌입니다.
적어도 사이트에서 파는거랑 같은 구성으로 할 수는 없었나????
간 김에 사는거라면 괜찮다 할 수도 있지만....
온라인도 주문하는김에 하나 더 얹으면 똑같은거죠.
암튼... 오늘 또 다시 잉크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을 갔습니다.
그리고 볼펜은 환불을 했습니다.
이런 기능이 있을줄은 몰랐네요!!!!
UV라이트로 비추니까.. 형광이 됩니다. ㅎㅎㅎㅎㅎㅎㅎ
잽싸게 구매하고, 애들 줄 스타렛 만년필 하나씩 사고...
해링이한테 집에 uv 라이트가 있는지 물어보니..없다고해서 알리로 주문하고!! ㅋㅋㅋㅋㅋㅋㅋ
직접 보고 살수있는 장점은 있지만.. 이렇게 구성품에 차이가 날 수도 있으니...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걸로..
애들이 가게되면 노트나 잉크같은건 바로 구매를 하겠지만...
애들 만년필도 거기서 바로 사겠지만...
전 볼펜이니.. 그냥 시간있을때 온라인으로 주문해야겠습니다 ㅎ
참고로... 온라인은 적립금도 쌓이는데다가.. 브론즈 등급으로 몇백원이라도 더 싸다는 ;;;;;;
미안, 윤우드. 우리 만남은 다음 언젠가로...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