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12. 27. 11:23ㆍ카테고리 없음
요전에 이마트에갔는데.. 자주 코너를 지날때 눈에 보이는것이...
달고나!
우리 어릴때에는 똥과자라고했습니다 ㅋㅋㅋㅋ
그걸 봉지에넣어 파는겁니다.
히야....
손에들고 구경하고있으니 점원분이...
그것보다 큰게 있는데, 이거 사신분들이 더 낫다고 하시더라... 라고해서
샀습니다.
3500원.
▼ JAJU 점보 달고나 스낵 박스
작은건 봉지에 들어있는데 이건 박스에 들어있습니다.
▼ 물엿이 좀 들어간 달고나
설탕과 소다라고 불렀던 탄산수소나트륨. 이 둘만 있으면 됩니다.
그런데 물엿이 들어있네요?
이것도.. 제가 먹어보고 씁쓸한 끝맛이 없어서 원재료명을 보니 물엿이 들어있었습니다.
아. 쓴맛을 없애려고 넣은것이었을까요?
색깔부터 조금 다르다고 느끼긴 했습니다 ㅎ
▼ JAJU 점보 달고나 내부 패키지
은박의 봉지가 안에 들어있습니다.
솔직히 박스포장은 필요없을것같은데요....
포장비만큼 300원이라도 싸게 내놓는게 좋지않을까.. 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해봅니다.
▼ 자주 점보 달고나 모양
큼직하게 부숴져있습니다.
큰 모양으로 하나 만든다음에 그걸 조각내서 담은 모습입니다.
질소과자처럼.. 빈공간이 많은건 아쉽네요.
▼ 이마트 자주 달고나 살펴보기
색이 조금 옅습니다. 진짜 똥과자 만들어먹는다고 앉아있으면.. 짙은 갈색이 군데군데 섞여있는
조금은 짙은 황색이었는데.. 이건 밝은 금색이라고해야할까요?
아까 원재료를 봤습니다. 거기서 물엿이 들어가면서 이런 색이 나온것같네요.
일반적으로 설탕을 녹여먹으면 달달함 뒤에 쓴맛이 나옵니다.
색깔과 관계가 있을텐데.. 물엿을 넣어 단맛만 뽑아내서 이런 옅은 색이 된것은 아닐까요?
첫맛은 달고나 맛 그대로입니다. 단.. 그 단맛이 끝까지 단맛이라는것.
▼ 포장 사진과는 다른 실제 모습
포장사진에는 속부분은 짙은 황색입니다.
바로 저색이죠 ㅎㅎㅎ
그런데 실제로는 그냥 모두 밝은 금색?
씁쓸한걸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그 씁쓸함이 옛날 길거리에서
돈주고 똥과자 만들어먹던 그맛아니겠습니까.
그렇다고해서 이마트 JAJU 달고나 맛이 없다는건 아닙니다.
씹으면 바스러지면서 옛날 똥과자 향이 납니다.
하지만 끝까지 단맛만 나다보니.. 먹다보면 너무 달아서 조금 쉬게 되네요.
옛날에는 씁쓸함이 단맛을 잡아줘서 더먹고 그랬는데 ㅎㅎㅎ
아무튼.
생각나면 사먹을만한 과자입니다.
땡큐. 자주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