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3. 14. 18:54ㆍ그냥 사는이야기
이미 갔다온지 한달이 지났고.. 그렇게 우리는 갈라섰지만 포스팅은 아직도 남아있답니다 ㅋ
그시절 그때의 추억을 곱씹어보면서 글을 쓰는것도 나름 운치가있네요 ㅎㅎㅎㅎㅎㅎ
지난번에 아프리칸사파리 입장까지 했죠?
안에 들어오면 사파리 버스를 탈수가있는데 입장할때 이미 돈을주고 사야합니다.
이 설명 아마 이전포스팅에 했을꺼라 생각되네요 ㅋ
그럼 바로 버스를 타고 사파리안으로 들어가볼까요?
사자밥주러 ㅋㅋㅋ
참고로 50분간 돌면서 밥주고 동물을 보고 나옵니다.
여기 한번갔다오면.. 우리나라 사파리들 조금... 아니, 많이 아쉬워보인다는 부작용이..;;;
▼ 우리가 타고갈 코뿔소 버스
▼ 지금 나 찍는거야??
사자 밥은 최대 3인당 하나를 가지고 줍니다. 3명이서 하나를 할 경우에는 먹이를 많이 준답니다 ㅎ
하지만 2인당 하나를 하는게 낫죠.
우리같은경우도 2인당 하나를 하려고 명희를 어른가격으로 계산해서 4명으로 했었답니다 ;;;
일본은 융통성없는거 아시죠? ㅋ 저도 남말할건아니지만... ㅋ
버스 아래에 긴 가위가 있으니 그걸로 밥을 주면 됩니다.
밥 순서는... 낙타를 포함한 사슴같은애들이 전중후 3번에 걸쳐있구요..
곰, 사자, 코끼리 기린.. 이렇게 먹이를 줍니다.
▼ 첫번째 동물인..초식 사슴들!!
약육강식이란것도 있고, 무리안의 서열도 있기때문에 힘이 센 놈들이 자꾸만 와서 먹어댑니다 ㅋㅋㅋ
훼이크로 하나 던져주고 잘 못먹는 작은애들 준다고 진짜 욕봤죠..
▼ 첫번재 주연급 동물... 곰!!!
▼ 다먹었으면 가야지..
버스가 오면 먹이가 나오는걸 알기때문에 곰들이 어슬렁 어슬렁 온답니다 ㅋ
마리수가 얼마없어서 서로 먹겠다고 싸우는 경우는 없구요...
저 덩치를 해서 먹이를 주면 의외로 귀엽게 받아먹는답니다 ㅋㅋㅋㅋㅋ
▼ 메인 이벤트!!! 사자!!!
▼ 밥내놔..
후... 역시 사자밥주는게 최고죠 ㅋㅋㅋㅋㅋㅋㅋㅋ
닭고기 4점이 들어있습니다.
이번에는 서열 정리가 잘되어서 서로 싸우는일은 없었는데요..
지난번에는 서로 먹겠다고 싸우고, 버스에 부딪히고 그래서 조금 무서웠다는.. ㅠㅠ
이번엔 그런거 없이 잘 먹였습니다 ㅋㅋㅋㅋ
실제로 코앞에서 사자이빨을 보면 확실히 맹수는 무섭다는 느낌이 팍!!!!
그리고 사자가 이쪽으로 안온다고 가위를 밖으로 쑥!! 내밀면??
위에 날고있는 독수리가 와서 채갑니다 ㅋ
지난번에 이미 겪은일이라는거....
그때는 그런 설명없었는데 그렇게 당하는 사람이 저말고도 많았는지..
이번엔 확실히 설명을 해주더라구요 ㅋ
▼ 기타등등... 밥 안주는 코뿔소, 얼룩말 등등
우리가 딱 밥줄시간에 돌아서.. 저렇게 모여 밥을 먹는답니다 ㅋ
기사아저씨 왈... 얼룩말이 사자한테 잡아먹히는것만 봐서 사람들이 잘 모르는데..
성질 더럽다고 하네요 ㅋ
▼ 세번째 주연급 코끼리!!
보시면 아시겠지만.. 앞에 보이는게 아기 코끼리랍니다 ㅎ
코로 잘 받아가죠 ㅎㅎㅎ
사진찍는다고 이것저것 하다가 떨어뜨리는 사람이 많으니까 조심하라는데요..
저번에 어떤사람은 떨어뜨렸는데 딱 코끼리 똥안으로 박혀버려서 어쩔 도리가 없었다고하구요 ㅋㅋㅋ
보통은 떨어뜨리면 코끼리가 밟아버리니.. 간수 잘 하라고해서 사진찍는데 완전 긴장 ㅡㅡ
▼ 내가 누구게?
▼ 이러면 알겠지??
기린... 실제로 앞에서 봤을대 저 보라색 혀의 길이에 깜짝!!! ㅎ
기린은 비를 싫어해서 혹시라도 비오는날 돌면 집에 들어가서 안나온대요 ㅎ
▼ 맹수의 대장은 호랑이
호랑이.. 보기만 하고 갑니다.
호랑이는 무리생활을 안하기때문에 다른애들이랑 넣어두면 서로 죽을때까지 싸운다고하네요.
멋지다!!! 그래서 보기만 하면서 지나갑니다 ㅋ
▼ 내가 치타인지 표범인지 알면 동물좋아하는거야
정답은 치타.. 잘 안보이지만 눈에서 입옆으로 검은 선이 내려오면 치타랍니다 ㅋ
지금보시면 두마리는 배를깔고 누워자고, 한마리가 고개를 들고 망을 보고있습니다.
이런경우가 굉장히 드물다고하네요.
치타는 경계심이 너무 강해서 웬만하면 배를 깔고 안눕는다고합니다.
그런데 망을보는 녀석이 있어도 저렇게 자는건... 진짜 보기 힘들다고하네요 ㅎ
이제 적응한건가? ㅋㅋㅋ
▼ 마지막은 낙타
이걸 주고나면 거의 끝입니다 ㅎ 진짜 알차게 도는 사파리죠 ㅎㅎ
▼ 다음은 뭐가있냐아아아아아아아!!!
질주하는 명희... 사파리 뿐만 아니라 다른 시설도 있답니다 ㅋ
▼ 안에 거북이 어항이 있다고 혼자들어가는 명희
▼ 나는 누굴까요?
▼ 캥.거.루
캥거루들이 있고 만질수가 있는곳입니다. 공짜!!
▼ 사람들 너무 많어..
▼ 우릴 그냥 좀 냅둬요..
실제로 이렇게 가까이에서 본 캥거루들은.. 하나같이 다들 귀찮아하고 졸려하는 그런 나태한 모습이랄까? ㅋㅋ
▼ 나 무슨원숭이었더라?
▼ 이름은 모르지만 완전 귀요미
이런 원숭이가 있는곳이 있는데요... 먹이를 종이컵 하나에 100엔으로 팔고있답니다.
이 먹이는??? 바로 벌레!!!
원숭이가 벌레를 아주 좋아한다네요??? 벌레는 맨날줘도 안질리는데
과일을 주면 먹기싫을때는 화를 낸다고합니다 ㅋㅋㅋㅋ
줘도 질알이여!!!!!
▼ 게눈 감추듯이 벌레를 가져가는 원숭히
또 기니피그, 햄스터들을 보고, 안경원숭이를 직접 만져보고...
돌고나서 간곳은???
▼ 멋지게 좀 찍어봐요
▼ 나 이뻐?
바로 미니말 타기!!!! 어찌 그리 알고 기억을 했는지.. 말타러 간다고 달려가서 탔습니다 ㅋ
▼ 누나와 함께라면 울타리 밖으로라도 가겠사와요..
진짜 울타리밖으로 돌아서 왔다능 ㅋㅋㅋㅋ
▼ 수고했어!
미니말 밥사서 주고.... 간곳!!
▼ 여기가 어디처럼 보여요?
고양이 카페... 도 있지만 여기는 개입니다 ㅋ
300엔인가 주고 들어가는데요.. 개들이 아주 많이 있어서 함께 놀수있는곳이죠 ㅎㅎㅎ
기념품 상점이랑 같이 되어있는데요.. 예전에 스트레스를 잡아준다는 검은 돌 반지를 샀다가 깨먹어서
다시와서 하나 더 샀습니다.
딱 지난주.. 3월7일 삼정더파크에 명희랑 갔다고 또 깨먹었죠.
이제 안사려고.. ㅡ,.ㅡ
▼ 신난 오리
개관에서 신이 난 오리... 하지만...
▼ 엄마 비켜!
명희에게 개와 의자를 빼앗기고.. ㅠㅠ
▼ ....똥쌌냐??
명희는 참 조용하고 알차게.. 있었답니다 ㅋ
여기 개들이 사람이 앉아있으면 와서 만져달라고 하거나 아니면 옆에 조용히 앉거나 눕기때문에
굉장히 뭐랄까.... 마음의 치유??? 동물 치료법?? ㅋ
그래서 명희도 개를 안고있었는데 명희위에서 나중에 드러눕고..
명희는 좋다고 조용히 개를 안은채로 가만 앉아있고..
나중에 저 주위에 3마린가? 더오고 ㅋㅋㅋㅋ
고양이관은 그냥 패스하고 아프리칸 사파리를 뒤로 했답니다 ㅋ
사진찍은건 많은데 추리고추려서 이정도네요....
하아... 또가고싶다 ㅋ
이제는 주변에 동물을 좋아할만한 나이가 된 아이들을 데리고있는 친구들을 보면
데리고 오고싶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지금 명희 유치원에서 사자 밥, 곰 밥줘본사람은 명희밖에 없을겁니다 ㅋㅋㅋ
이제 남은건... 쿠마모토 성에 갔을때 찍은사진이랑, 이날 저녁에 놀았던 사진이네요 ㅋ
담번에 써야죠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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