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ACC (Adaptive Cruise Control) -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용하기

2016. 2. 5. 07:23발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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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부터 찍어야지.. 하면서도 휴대폰으로는 찍기 힘들어서 미루고있다가

결국 디카를 꺼내 출근길에 찍었습니다.


찍고나니 별 그런게 없는것 같은데요 ㅋㅋㅋ

아무튼.. ACC 라고 불리우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좀 더 진화된 크루즈 컨트롤이라고 보면 되겠죠??


정확한 뜻으로는


앞에서 주행하는 차와의 거리, 속도 등을 계산해 적정 거리를 유지해주는 시스템이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나 액셀러레이터를 번갈아 사용하면서 속도를 줄이거나 내는 번거로움을 줄여준다.

앞차와의 거리를 미리 설정해 추돌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앞차 속도에 맞춰 주행하도록 만들어졌다.

앞에 달리는 차가 없으면 원하는 속도까지 가속할 수 있고, 앞에서 느리게 주행하는 차가 나타날 경우 설정된 거리를 유지하면서

 속도를 맞출 수 있는 기능도 갖췄다.


출처 : 다음 자동차용어 큰사전



이런거랍니다. 지금도 고급차 사양에는 들어가있는 그런건데요...

현재 볼보는 전 차종에 적용된걸로 알고있습니다 ㅋ

안전을 우선시하다보니... v40 에도 있다고 한것같은데.. 지금 알아보려니 조금 귀찮 ㅋㅋ

있는 트림과 없는트림이 약 500만원 차이가 나기때문에 가격적으로 부담을 줄이려고 없는트림을 선택하는 분도 계시고

일부러 있는걸 선택하는 분들도 계십니다.



여담으로 한마디 더하자면.... AEBS 라는게 있습니다.

자동 비상제동 장치라는것이죠. 지금 국내 차량부터 해외차량까지 이 시스템이

전 차량에 장착되어있는 브랜드는 오직 볼보뿐!! (으쓱?)

시티세이프티라는 기능이죠?

이만하면 볼보로 인한 사고 사망자 0명에 도전한다는 큰소리가 누구처럼 단순한 큰소리가 아니라는걸 알수있습니다.

지금도 자율주행시스템에 박차를 가하고있죠?

이 자율주행 시스템으로 사고가 난다면 모든 책임은 볼보에서 지겠다는 CEO의 공약도 있답니다 ㅎㅎㅎㅎ


아무튼... 2016년 xc60 모델을 기준으로 ACC 사용법을 알아보겠습니다.

어머니께 대략 어떤 시스템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그런거 복잡해서 못써!!! 라는 말씀에...

간단하다고 설명을 드렸더니 쉽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


익숙하지 않은 ACC(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라는말에 어려울것이다 라는 생각을 하시는 분들이

제법 많은것 같아서..겸사겸사 한번 써봅니다.






▼ ACC 동작버튼 - 스티어링 휠 왼쪽 부분의 버튼



차량 왼쪽부분의 6개의 버튼만 사용합니다. 그리고 앞의 계기판을 보고 확인을 하면 되는것이죠.

저는 주로 출근길... 동서고가로 정체구간에서 사용합니다 ㅎ





▼ 각 버튼 설명



1 - ACC 비활성화시 다시 활성화를 시켜주는 리셋버튼

2 - ACC 동작버튼 (1회 누를시에 흰색으로 비활성화, 이상태에서 1회 더 누르면 꺼짐)

3 - 속도 증가 버튼

4 - 차간 거리 단축 버튼

5 - 속도 감소 버튼

6 - 차간 거리 증가 버튼


제가 번호를 왼쪽부터 매기다보니 조금 헷갈리게 되었네요 ;;

간단히 +,- 는 속도, 화살표는 거리입니다.

그럼 한번 해볼까요?




▼ 일반 주행시 계기판



좀 흐릿하게 찍혔습니다 ㅎㅎ 달리는 차 안이다 보니 찍는사람도 흔들리네요 ㅎ

일반적으로 이런 모양입니다. RPM 수치를 잘 알수있는 스포츠모드 계기판이 제일 보기 쉽네요.

아마 이 계기판으로 많은 분들이 사용중이지 싶습니다 ㅎ


여기서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용을 위해서는 버튼을 한번 누릅니다.





▼ ACC 동작 대기 화면



이것이 볼보 ACC 동작대기 화면입니다.

세군데가 바뀌었는데요...

우선 왼쪽! 연료 게이지가 Cruise 라는 이름으로 속도 눈금이 나옵니다.

두번째는.. 가운데 속도 숫자 아래의 차 모양이 조금 바뀌었습니다.

세번째로 파란줄 그어놓은 부분있죠??? 거기보시면 버튼 모양의 그림이 흰색으로 나옵니다.


이런 화면이 나왔다고해서 활성화가 되는것이 아니라, 동작 대기 상태입니다.

여기서 동작시키기 위해서는... 속도를 맞춰주면 됩니다 ㅎ





볼보 ACC 활성화 화면



보통 속도는 현재 속도에서 가까운 수치로 올라갑니다.

지금은 제가 40까지 올렸습니다.

조금전 화면에서 흰색이었던 부분이 녹색이 되었죠??

이상태가 볼보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활성화 상태입니다.

지금부터는 앞차와의 간격을 기준으로 가속을 했다, 감속을 했다 합니다.

앞 차량이 멈추면 거리를 맞춰서 멈추고, 대기 상태로 돌아가면서 흰색이 됩니다.


멈췄다 다시 출발할때는 엑셀을 밟아주시거나 버튼을 눌러주시면 활성화 되면서 출발합니다.






▼ ACC 차간 거리 설정



ACC 사용하면서 중요한것은 아마 차간 거리가 아닐까요? 속도야 알아서 맞추면 되고..

저는 최대한 가깝게 설정을 해놨는데요.. 화살표 버튼을 누르시면 거리가 조절됩닏.

위에 보시면 제가 2번 눌러서 3칸으로 거리를 늘렸습니다.

속도 바로 아래 그림을 보시면 아시겠죠???

최대 5칸까지 거리를 둘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 거리의 한칸이 도대체 어느정도냐???

글로만 설명드리자면... 택시들이 머리를 들이밀면서 억지로 들어올수있을만한 거리입니다 ㅋ

한칸이라고해도 어느정도 거리는 있는편입니다.

너무 멀다고는 할수없구요.

시내에서는 한칸이면 충분한것같습니다 ㅎㅎㅎ


고속도로라면 최소 3칸은 해줘야할것같네요.







▼ ACC 는 크루즈 기능도 당연히 포함



아주 당연한 이야기지만...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이기때문에 크루즈 컨트롤 역시 포함되어있습니다.

현재 달리는 속도에서 켜 주시면 현재 속도에 맞춰서 속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위 사진은 시속 68km에서 활성화시킨후 찍은 사진입니다.



이런 식으로 편리하게 사용할수있는 ACC 기능에 대해 어설픈 설명이었습니다 ㅎ


흔히 AEBS 라고 불리우는 기능에도 카메라 및 센서가 필요하고, ACC 에도 센서가 필요합니다.

이 둘은 같은 센서를 쓸수없기때문에 볼보에서는 AEBS.. 시티세이프티라고 이름 지었죠?

룸미러 바깥쪽으로 달려있습니다.


ACC 센서는 라디에이터 그릴쪽에 달려있구요 ㅎㅎㅎ


아무튼.. 정체시에 갔다 섰다 해야하는 번거로움을 줄여주는 정말 편리한 기술입니다.

그럼 마무리 짓기전에 단점도 얘기 해야겠죠? ㅎㅎㅎ




1. 연비운전은 아니다.

2. 갑자기 끼어드는 차는 인식이 안된다.

3. 커브 구간에서는 앞차를 놓칠수 있다.



위의 말 그대로입니다. 속도를 낼때 rpm 이 항상 올라가있어서 연비운전을 하시는 분들에게는

조금 아픈 부분이 되겠습니다.

얼마나 차이가 나겠습니까만은... 혹시나 싶어서 ㅎㅎㅎㅎ


그리고 ACC 센서라고해도 실시간 즉각 반영이 아닙니다.

요즘처럼 버릇없이 운전하는 사람들이 많을때... 갑자기 앞으로 끼어들면 센서가 놀래요.;;;;

바로 인식이 안되기때문에 주의하셔야합니다.


그리고 커브를 돌고있을때... 앞차가 각도상 안맞으면 앞차를 놓칠수도 있습니다.

그러니 그부분은 조심하셔야합니다.

센서는 직선으로 전파를 쏴서 인식하기때문에 커브길에서는 앞차가 없다고 인식할수있습니다.



즉... 언제라도 끼어들것같은 싸가지없는 운전자들이 있을듯한, 아니면 많이 끼어드는 차로를 운행할때나

커브구간을 운행할때에는 브레이크밟을 준비는 하셔야한답니다^^



아직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각도도 굴절해서 감지하는 센서는 어디에도 없습니다.

현재 기술의 한계죠.

이런걸로 트집잡지마시고.. 써보면 정말 편합니다 ㅎ

ACC 없이 운전했기때문에 꼭 필요하겠나 싶었지만 후회는 안하네요 ㅎ 만족합니다 ㅋ





▼ 정체구간 ACC 동작..그리고 살짝 앞차간격



여기 동영상 마지막 부부에 거리 한칸이면 앞차가 어느정도인지 살짝 나옵니다 ㅋ

번호판 나올까봐 슬쩍 올렸는데 안나와서 다행... ㅎㅎㅎㅎㅎ





▼ 일반도로 정속주행시



신호때문에 자주 멈춰야하는 부분이 아니라.. 황령터널처럼 안멈추면서도 어느정도로

달려줘야할때... 켜고 속도 지정해서 쉽게쉽게 갑니다.

확실히 기술의 발달은 사람을 편하게 만드네요. 안좋게 말하면 나태하게??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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