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9. 09:56ㆍ발바
말그대로 입니다.
연비 주행을 하게 하기위해서 주행모드중에 eco(에코) 모드가 있습니다.
볼보의 경우 참 특이한것이... 가속시 rpm의 제한을 걸거나 하는 그런게 아니라
단지 엑셀을 밟았다가 떼었을때... 엔진브레이크가 안걸리게 동력계에 연결되어있는걸 풀어버려서
타력으로 갈수있게 하는 그런 구조입니다.
간단히 말하면 엑셀로 가속을 하다 발을 떼면 중립상태가 된다 보시면 되는데요...
이게 엔진이 잘풀릴때는 제가 말한것처럼 되는데
가다서다 할때는 영.. 엔진브레이크도 계속 걸리고해서 정확하게 어떤거다!! 라고 말하기 거시기하네요 ㅋ
암튼 그런것이고... Stop&Go(스탑앤고) 라는 기능이 있습니다.
차가 멈춰서면 시동이 꺼지고, 달릴때 다시 켜지는 그런 기름낭비를 막아주는 친환경 기능이죠.
이게 시동이 꺼진다고해서 완전히 꺼지는게아니라 언제든 다시 주행을 할수있게 준비를 해놓은상태에서
시동을 끄는거라서 실제로 완전히 시동을 껐다 켜는것과는 차이가 있다고합니다.
배터리의 영향을 받기때문에 배터리상태에 따라서 작동을 안할수있습니다.
그리고 추운겨울.. 시동켜고 출발하면 안되죠. 좀 달려서 밤새 사용된 분량이 채워질때까지는
동작이 안된다는겁니다 ㅎㅎㅎ
eco (에코) 모드 작동시, 그리고 비작동시 스탑앤고(Stop&go) 기능이 언제 동작되는가 비교테스트입니다.
▼ 일반상태에서의 스탑앤고 Stop&Go 동작
이렇게 일반상태에서는 엔진에 동력이 잘 전달되기때문에 완전히 0km로 멈추기전에는 꺼지지 않습니다.
▼ eco 모드 에서의 Stop&Go (스탑앤고) 동작
7km 정도 속도가 있지만 그냥 꺼집니다.
제가 이걸 비교해서 올리게 된 계기는.. 카페의 한 분이 이런증상에대해 이상은 아닌지 글을 쓰셔서
한번 해봤습니다. 그전에도 저는 에코모드로 운전을 하니까 멈추기전에 미리 꺼지는건 알고있었거든요.
확실하기 확인도 할겸.. 한번 테스트 해 봤습니다.
이런 현상을 두고 미리 꺼지는게 시스템적인 결함 아니냐? 라고 했는데..
오른쪽 동력게이지를 보면 내가 주는 동력도없고, 엔진에 남아있는 동력도 없습니다.
아무 동력도 없는상태에서 7km 가 되면 꺼지게 프로그래밍이 되어있는것같은데요...
애초에 이런식으로 프로그래밍을 했으면 어쩔수없는겁니다.
참고로... 위에서 제가 언급한것처럼 eco 모드라는게 어떨때는 잘 안듣는지 동력이 남아서 엔진브레이크가
들어가는 경우도 많이 있습니다.
그런경우에는 7km 에서 시동이 꺼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에코모드가 아닌경우에는 0km 가 되기전에 꺼지지 않구요.
저같은 경우는 5km 에서 꺼질때도 있었고 여러 상황을 경험했습니다.
하지만 공통적으로 7km 보다 속도가 더 있는상태에서 꺼진적은 한번도 없습니다.
이런걸 모아서 생각해보면 정상이라는 결론이죠.
이는 볼보의 특이한 eco(에코) 모드이기 때문에 벌어지는 현상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일본 모 브랜드의 차처럼. 에코모드를 했을때 rpm 수에 제한을 건다면 이런현상은 없겠죠.
엔진에 동력이 없어질 일이 없으니까요.
Power 라고 되어있는 부분이죠.
노란색 막대기는 내가 엑셀을 밟았을때 발생하는 힘.
선부분은 엔진에 남아있는 힘을 뜻합니다.
그래서 저는 동력이라고 설명을 드렸습니다.
허접한 비교설명 끝!!!
그리고 제가 편하게 동력이라고 표현을 했습니다만... 이 동력은 계기판의 동력게이지를 기준으로
설명을 드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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