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 2. 8. 20:50ㆍ깜짝이 팬클럽
아오.. 피곤하네요.
서울에서 설이라고 내려오는 친구 간만에 얼굴본다고 나갔다고 새벽2시 귀가...
한시간 일 좀 하고 새벽3시 취침하러 들어감.
명히가 기침이 심상찮다는 말에.. 조심히 들어가서 드러누웠는데 잠이 안옴...
거기다 명히가 가끔 기침을 하는데 숨소리가 확실히 심상찮아서 더 신경쓰여 잠이 안옴....
여기저기 운전해야되는데..빨리 자야되는데..
약 한시간을 뒤척이다가 살짝 잠이 든듯만듯 했는데 명히가 기침하다가 일어남.
팔배게해준댔더니 내옆으로 쏙!!
그런데 머리의 열이 보통이아니다.... 좀처럼 잠을 들지 못하는 명히.
아무래도 열때문에 불편해서 잠을 못드는듯해서
어디 아프냐고하니.. 가슴이 미식거린다고 하는걸보니..확실히 열이 많이 나는구나.
안아준다고 안아서 밖으로 이불하나들고 나감.
좀 안아주고있다가 앉아서 안고있는데 온몸이 뜨거운걸보니 해열제는 먹여야할듯.
해열제 먹이고 밖에서 그냥 누워서 둘이서 잠을 청함.
바닥이 조금 차서 걱정이었는데 열나는 명히에게는 딱 좋았을듯.
그냥 못자는 명히에게 다리 배게를 해주고...
잠이 드는걸 확인하고나니 5시 반이로고..
결국 밤은 샌거나 마찬가지인겐가....
이시간이 되니 피곤해져서 잠이 솔솔...누워서 잠을 청했는데 7시 좀 넘으니
명히가 일어나서 일어나라고 속삭이는중.
뭐... 아무튼 그렇게 맞이한 설날이었습니다.
잘 다녀왔습니다 ㅋ
무슨 서론이 이렇게나 긴지......
왜냐하면 이제 사진은 한장뿐이고 동영상만 3개를 내리 올릴테니..
쓸말이 없어서 미리 풀고 시작합니다 ㅋㅋㅋㅋ
▼ 엄마 염색하러간 사이 아빠를 뒤에두고 열심히 노는 데이지
해링이가 드디어.. 검은머리 안어울린다며 염색을 하러 갔습니다.
그사이 저는 데이지를 돌봤죠.
공기청정기로 가서 잡고 일어선 다음 열심히 잘 노네요 ㅋㅋㅋ
가끔 지루하면 저한테와서 한참 뒹굴다 다시 다른데로 가서 놀고.. ㅋㅋㅋ
▼ 나 이뻐용??
▼ 형아야의 터닝메카드 놀이.. 놀고싶지만 너무 잘 막는 형아야
이건 다른 날입니다.
명히가 터닝메카드로 노는데 형아가 노는모습이 너무 좋아보였나?
좀 끼어보려하지만 형아야의 인간장벽에 가로막히고...
겨우 넘었나 했더니 잽싸게 막습니다 ㅋㅋㅋ
결국 짜증한번내고 찍고있는 아빠에게 도움을 요청하지만...
생태계에 함부로 관여할수가 없는지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같이 놀아주나 했더니 여전히 철벽방어
인간장벽이 풀리나 했더니 아니었습니다. 그냥 기동력을 발휘해서 데이지에게서 멀어지는 형아야...
답답하고 섭섭한 마음에 울음을 터트립니다 ㅋㅋㅋㅋ
우는모습 완전 못생겨서 더 귀여운 데이지 ㅋㅋㅋㅋ
한번 울면 어찌나 서럽게 우는지.. ㅋㅋㅋㅋㅋㅋㅋㅋ
특히나 엄마가 보였다가 갑자기 사라지면 통곡을 합니다 ㅋㅋㅋㅋㅋ
아무튼... 동생이 귀여워서 싫어하든말든 만지는 형아야와 함께 오늘도 열심히 잘 살고있답니다 ㅋ
'깜짝이 팬클럽' 카테고리의 다른 글
거만해졌지만 잘자라는 데이지 with 명희 (0) | 2016.03.04 |
---|---|
오늘의 데이지.. 아침부터 밤까지 신나게~ (0) | 2016.02.10 |
신날때는 잘웃는 데이지 그리고 잘노는 형제 (0) | 2016.01.31 |
지금 시점에서 잠깐보는 깜짝이(밤벌레,달팽이,침벌레) (0) | 2016.01.19 |
생각난 김에.. 데이지 약간의 성장 (0) | 2015.1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