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구] TAC시스템 카케어(car care) 폼랜스 사용기

크와자로 계속 펌핑하면서 폼을 쏘는게 너무너무너무 힘들고...

시간도 오래걸려서 폼랜스를 한번 사보려고 돈을 모으던중에...

그냥 싼거나 비싼거나 거품나오는건 똑같다는 어떤분의 말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ㅋㅋㅋㅋㅋㅋ

비싼건 내구성이 좋기도 하긴하지만, 그 브랜드 스티커로인한 감성값이 크다고.

그냥 싼거사도 충분히 쓸만하다길래 싼걸로 한번 사보자!!! 라고 생각해서

11번가 검색을하니.. 2개정도 후보가 나오네요.

그중에서.. 제 고압수기인 라보 카플링 세트로 되어있는 TAC 시스템에서 만든

카케어 폼랜스가 눈에 들어옵니다.

(폼샴푸와 치즈스펀지의 덤에 넘어간건 비밀..)

3만원 초반대로.. 저렴하게 구입!!!!!

그리고 왔습니다.

▼ TAC시스템 카케어 폼랜스 세트

완전 두근거리네요 ㅎㅎㅎㅎㅎㅎㅎ

폼폼 이라는 폼전용 샴푸와, 치즈스펀지.. 안찍혔구만유 ;;;

그리고 뭐더라??/ 그거.. 하얀 테이프. 물 안새게 해주는거 ㅎㅎㅎㅎㅎ

구성품은 이렇습니다.

▼ 조립 1단계

카플링 나사산 부분에 저렇게 테이프를 2~3바퀴정도 감아줍니다.

▼ 조립 2단계

그리고 폼랜스 본체에 체결!!!

▼ 조립 3단계

통을 결합합니다. 이것이 끝입니다. 간단하죠??

폼이 막힐때 메탈거즈 교환하는 방법도있던데.. 공구도 없고 엄두도 안나네요.

막히지도 않았지만 ㅎㅎㅎㅎㅎ

청소만 잘 해주면 별 문제없이 잘 쓸수있다고합니다.

▼ 라보 고압수기에 합체!!

고압건 부분에 바로 들어갑니다 ㅎㅎㅎㅎ

무겁네요. 한손으로 들고 사진찍는데 진짜 팔아팠습니다 ;;;;;

car care 폼랜스 라는걸 통을보면 알수가 있겠네요 ㅋ

▼ TAC시스템 car care 폼랜스의 위엄

뭐랄까... 이렇게 폼랜스가 있으니 진짜 있어보이는건 기분탓일까요? ㅋ

▼ 10:1로 제조!!! 대충 눈대중으로 ㅋ

분명... 크와자 할때도 10:1 비율이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래서!! 대략 눈대중으로 맞춥니다.

900ml 채우려면 물 810 + 샴푸 90

그냥 대충 맞춰봅니다.

▼ 대충맞춘 혼합비

허니듀.. 집에있는 허니듀가 이렇게 쓰일줄이야 히힛 ㅎㅎㅎㅎㅎㅎㅎ

대략 맞췄으니.. 이제 한번 뿌려볼까요!!!!!!1

첨에 거품 분사각, 그리고 농도땜에 고생했네요 ;;;

▼ 고생하는 나...

분사각은 원래 그런건가....

끝까지 돌리면 부채꼴로 너무 넓게 퍼지고,

 조금 돌렸더니 너무 좁아지고 ㅡㅡ;;;

혹시... 싼거라서???? 비싼걸 안써봐서 어떤지 모르겠습니다 ㅋㅋㅋ

암튼.. 대충 합의보고 그냥 썼습니다.

▼ 시원하게 나가는 폼랜스

약간 감동??? 지금까지 열심히 펌핑하고 한짝 뿌리고 또 펌핑하고,

그렇게 반복하다가 한방에 쭉~ 나가니까... 감동 ㅠㅠ

▼ 한바퀴 돌리고 난 잔량

타이어 휠부분은 두짝만 뿌려주고 나머지는 잘 뿌렸다 싶었는데...

이정도나 남았네요 ;;;

응?? 뭐지?????

아까 거품양 조절할때.. 너무 묽은것같아서 반대쪽으로 끝까지 돌리고 썼는데..

사실 그게 샴푸를 덜쓰는거였나????

▼ 묽어서 흘러내리는 폼

이런식으로.. 참 묽게 나왔거든요 ;;;;;

분명 샴푸가 적은 편도 아니었을텐데....

그리고 고압세척기 고압호스가 너무 딱딱하고 꼬여있어서 제대로 사용하기 힘들었습니다.

고압세척기 본체에서 충분히 차 반대쪽까지 뻗을수있을텐데....

본체가 퍽 쓰러지고.. 그런다고 ㅎㅎㅎㅎㅎ

아무튼!!! TAC시스템 제조품인 카케어(car care) 폼랜스 사용해봤습니다.

만족 또 만족!!!

폼 뿌리는 시간은 엄청나게 단축이 되었습니다만.....

주차장 여기저기 폼들이 튀어서 정리하다보니 그냥그냥 시간은 좀 걸렸습니다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