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리] 피나클 블랙오닉스 vs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샤인 드레싱 - 타이어 드레싱

정말 디테일링의 세계는... 할게 많습니다.

전혀 생각치도 못한곳을 전문약재와 도구를 써서 닦아야하니....

sm3 타면서 그냥 주유소 자동세차기에 밀어넣던때와 비교하면... 어휴 ㅋㅋㅋㅋㅋ

그래도 이제는 좋아서 하는거니까 크게 불만은 없습니다만..

가끔 귀차니즘이 올라오네요.

이번에는 타이어 드레싱 할때 누구나 추천하는 피나클 블랙오닉스 사용을 해보겠습니다.

이것만 하면 좀 심심하니까... 연말세일에 구입했던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샤인 드레싱 제품과

함께 비교를 해보겠는데요 ㅎㅎㅎㅎㅎㅎㅎ

우선 피나클 블랙오닉스.. 수성과 유성 두가지가 있습니다.

저는 핑크색의 유성을 구입했고, 평도 핑크가 더 좋은평이 많이 보였네요 ㅎㅎㅎㅎ

그리고 케가네 v7 타이어... 역시 유성입니다.

이건 연말세일하면서 한번 써보자싶어 사봤습니다.

우선 전 타이어 드레싱 후에는 날광같은 번쩍번쩍함은 별로 좋아하지않습니다.

딥블랙을 첨에 썼던것도, 가격대비 무난하고, 수성이라서 매트한 멋을 내기때문이었는데요..

두 제품 다 유성이지만 광은 그리 심하지않고 은은하다고해서 사봤습니다.

자.. 그럼 한번 발라보겠습니다 ㅎㅎㅎㅎㅎㅎ

▼ 작업 준비

우선 마스킹테이프로.. 반을 갈라줍니다.

반씩 적용하고, 다른 타이어에는 하나씩 발라줄겁니다 ㅎㅎㅎㅎ

왼쪽의 넙적한것이 피나클 블랙 오닉스 핑크.

오른쪽이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샤인 드레싱.

▼ 비싸지만 평이 항상 좋은 블랙오닉스

확실히 비쌉니다. 비싸요.... 휴....

저 통 하나에 3만원대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거 다쓰면 안살꺼에요 ㅋㅋㅋㅋㅋㅋ

다른것들도 써보고싶으니까... 나중에는 돌아올지도 모릅니다만 ㅋㅋㅋㅋㅋ

▼ 피나클 블랙오닉스 핑크 유성

핑크색의 걸쭉한 젤이 이렇게 나옵니다. 너무 많이 짰나 ;;;

▼ 문데문데

옆면에 펴 발라줍니다. 너무 많이 발리지 않도록 조심하시고..

▼ 빛나는 광이 살아난 타이어

혹시라도 고수분들은 타이어 구석의 갈변이 신경쓰일지 모르지만..

그냥 넘어가주세요 ㅎㅎㅎ 롤오프 주문했습니다 ㅠㅠ

아무튼.. 반짝반짝한 일반 유성계열 타이어 드레싱의 광이 보입니다.

아.. 이러면 나가린데....;;;;;

이런 광 별로 안좋아한다고 ㅡㅡ;;

향은 좀 은은하고 나쁘지않습니다.

발림성도 나쁘지않고, 결과물도 개취에따르겠지만.. 좋습니다.

비싸도 평이 좋을만하군요.

▼ 케가네 선수 등장이오~

이번에는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드레싱 입니다.

v7 시리즈는 카샴푸, QD까지 사용중이라서 내심 기대가 되는 제품입니다.

▼ 타이어 어플에 칙칙!!

물처럼 되어있습니다만.. 프리미엄 오일을 사용한 유성제품입니다.

타이어 드레싱 어플에 칙칙 뿌려주셔도 좋고, 타이어에 직접 분사후 펴 발라주셔도 좋습니다.

향이 굉장히 달달합니다.

양키체리같은 인공적인 달달함이 느껴지는 그런 단향이 납니다.

향으로 치면 이쪽이 훨 낫네요 ㅎㅎㅎㅎㅎㅎㅎ

▼ 어쨌든 문데문데

펴 발라준다는 느낌으로 발라줍니다.

꼼꼼하게...

▼ 두 제품의 결과물

네... 케미컬가이 타이어 드레싱 역시 반짝반짝하게 광이 납니다.

딥블랙은 이정도까지는 아니었던것같습니다만...

암튼 둘다 반짝반짝합니다.

▼ 각도 변경샷

마스킹 테이프를 기준으로.. 윗쪽이.. 그러니까 타이어에 적힌 알파벳 EC 가 있는쪽이

피나클 블랙 오닉스 타이어 드레싱 적용부분이고...

반대쪽이 v7 타이어 샤인 드레싱 적용부분입니다.

작업직후의 광은 비슷합니다.

▼ 확실한 경계선

마스킹테이프를 제거했습니다.

나중에 v7 으로 아슬아슬하게 더 발라줬는데.... 완벽하지는 않습니다.
작업 10분정도 경과한것같은데... 블랙오닉스를 좀 많이 발라준건지...

광의 차이가 나기 시작합니다.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드레싱 같은경우는.. 제가 좋아하는 매트함으로 변하고있네요..

좋아좋아 ㅎㅎㅎㅎ

▼ 반대쪽 마스킹 제거

반대쪽입니다.  윗쪽이 블랙오닉스, 아래쪽이 케가네

아래쪽은 꼼꼼하게 잘 안발렸네요...

이번작업에 사용한 타이어 드레싱 어플보다는 그냥 스폰지에 스프레이해서 바르는게

훨씬 더 편하고 좋을거라는 작업 후 감상입니다 ㅎㅎㅎㅎ

일단... 작업후에 한번 비교를 하자면...

가격 : 피나클 승 (비쌈... 정가로쳐도 약 1.8배정도?)

작업성 : 비슷비슷 (둘다 잘 발림. 단, 어플에 차이는 있어야할듯)

향 : 케가네 승 (진짜 인공적인듯하긴 하지만 달달한 향에 기분도 UP!!)

지속성 : 아직 안봄... ㅋㅋㅋㅋㅋㅋ

지속성은 얼마나 갈까요....

궁금합니다 ㅎㅎㅎ

이 작업은 토요일 아침에 했습니다.

일요일 잠깐 차량 운행하고..

월요일은 잠깐이지만 비소식도 있습니다.

경과를 한번 볼까요??

▼ 타이어 드레싱 약 2시간 후

피나클 같은경우는 여전히 날광이 나고있습니다.

하지만 v7 같은경우는 매트하게 변해서 날광은 보이지가 않습니다.

▼ 여전한 차이

겨울이라 추워서 빨리 스며들지 못하는건지... 아무리 그래도 2시간 넘었으면

이정도 광이 블랙오닉스 결과물이겠죠 ㅎㅎㅎㅎ

빤딱빤딱하네요 ;;

▼ 이런 광 좋아하시는 분들은 비싸도 피나클 ㄱㄱ

빛을 받으니 아주 광이납니다 ㅎㅎㅎㅎㅎㅎ

세차하고 이런 광나는 타이어로 어디가면.... 다른사람보기에 머리부터 발끝까지 번쩍번쩍 한거겠죠? ㅋㅋㅋㅋㅋ

가끔은 이런식으로 광을 한번씩은 내 줘야겠습니다.

▼ 작업 후 2일 경과 (feat. 가랑비)

오늘 비소식이 있어서 일부러 토요일에 작업을 했었답니다.

물에 닿았을때의 지속력때문에...

그런데 예상과달리 가랑비가 3,4시간 내렸나???

가랑비중에서도 조금은 세찬 가랑비였지만.. 그래도 만족할만큼은 아닙니다.

비를 2,3시간 맞은다음에 찍었습니다.

여전히 피나클은 광을 자랑하네요.

아래쪽은 빛을 안받아서 광이 안나는것같지만....

잘 보시면 검은색이 짙고, 옅고로 차이가 보입니다.

▼ 조금 멀리서

이 사진을 보니.... 처음 피나클 바를때 많이 바른것같긴하네요 ㅋㅋㅋㅋ

아무리 흐린날씨에 빛을 못받는다고해도.. 위아래 차이가 좀 납니다 ;;;;

하.지.만. 피나클 같은경우는 확실하게 광이 반짝합니다. v7 과 비교가 될정도로..

▼ 경계부분 확대샷

케미컬가이 v7 타이어 드레싱 보다는 좀 더 짙으면서 아직 죽지않은 광을 보여줍니다.

그럼.... 좀 더 지켜볼까요??

▼ 타이어 드레싱 작업 후 4일 경과

4일이 지난 수요일 출근후에 찍은 사진입니다.

뭐.. 둘 차이가 별로 안보이는데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파벳 E 부분에서 어렴풋이 마스킹테이프 자국은 보입니다만...

육안으로 봤을때 둘의 차이가 별로 안보입니다.

타이어의 검은색을 표현하고는 있지만 광이나 이런건 전혀 안보입니다.

뭐지???

▼ 아래쪽 비교샷

아래쪽도 마찬가지.....

C 앞으로 마스킹테이프 자국은 보입니다만...

색감의 차이는 전혀 보이지가 않습니다 ;;;

이 색감이 작업후 드레싱제가 스며들어 내는 최후의 결과물인건지...

아니면 대충 약재는 다 날아가고, 타이어색이 나온건지....

애매모호하네요 ㅎㅎㅎㅎ

일단... 4일정도 지나면 둘의 차이는 없는걸로...

담번에는 왼쪽 오른쪽.. 다르게 적용하고 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