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28. 07:14ㆍ나만의 디테힐링/관리
지난번 소개드린 써버프 마이크로핑거 패드와 스마트왁스 가죽전용 어플리케이터 & 타올세트로..
가죽시트를 열심히 닦아보겠습니다.
가죽관리에도 여러 제품이 있어서 어떤걸 해야할지 참 헷갈리죠..
그럴때는 일단 기본은 해준다는 제품을 선택해보셔도 좋습니다.
케미컬가이 레더 클리너 - 레더 컨디셔너 콤비.
또는 자이몰 제품도있구요.. 전 컨디셔너 상위버전으로 자이몰 트릿 노리고있습니다 ㅎㅎㅎ
어느정도 쓰다가 가죽이 더 거칠어지거나하면 해보려구요.
그리고 케미컬가이에서도 스프레이어블 레더 제품은 세정, 보호가 함께 되는 편리함도 있습니다.
물론, 따로쓰는것만큼의 효과는 없을거라 생각합니다.
편리하게 이걸로 가려다가... 냄새가 호불호가 갈린다고해서 그냥 기본으로 합니다.
케미컬가이 레더 크리너 같은경우는 평도 좋았습니다.
우선.. 클리너 이용해서 세정을 먼저 하겠습니다.
▼ 가죽시트 세정 선수 등장
써버프 패드와 케미컬가이 레더 클리너.
▼ 세정 시작!!
우선 패드에 뿌리고 닦았습니다. 하얀 거품이 좀 나오는데요... 이건 패드의 특성상
이렇게 나오는겁니다. 놔두면 없어지니까 안심하셔도 좋습니다.
무색무취. 였던걸로 기억합니다 ㅋㅋㅋ
그리고, 확실히 뿌린만큼만 닦아지는 느낌입니다.
타올이나 테리어플의 경우.. 면에 흡수가 되기때문에 다른곳도 약간 적용이 되는데...
써버프패드는 그딴거 없습니다. 약재가 있는만큼 닦아지고, 없으면 그냥 끝입니다.
그래서.. 약재를 아낄수있다는건가...
장단점은 있는것 같습니다.
머금고있으면 오염이 덜하거나 하는곳은 따로 약재를 안뿌리고 닦을수도있지만..
얘는 그런거 없으니까요 ㅎㅎㅎㅎㅎ
▼ 세정 직후의 모습
아직 마르기 전입니다. 그래서그런지.. 위, 아래 색감의 차이가 확실하죠??
아... 그리고 여기서 말씀드리지만...
제가 이 작업을 하면서 한가지 의문을 가졌던것이....
패드로 문데문데하고 생긴 거품은 그냥 놔두면 없어진다고하지만...
그럼 오염물은?????
닦아내줘야하는것 아닌가?????????????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렇습니다 ㅡㅡ;;;
패드로 문데문데.. 그리고 막타올로 한번 닦아주세요.
왜그런가하면... 이 작업기를 보시다보면 아시게 될겁니다 ㅋㅋㅋㅋㅋㅋ
▼ 뿌리고 닦기
조금전에는 패드에 뿌리고 닦았습니다.
이번에는 시트에 직접 뿌리고 닦아보겠습니다.
▼ 결론은 똑같음
일단 세정한곳과 안한곳의 차이야.. 말하면 입아프고...
적용 범위는 똑같습니다.
패드에 뿌려서 닦으나.. 시트에 직접 뿌려서 닦으나...
결국 약재의 양 만큼만 닦입니다.
어떻게 보면 참 간편하고 알기쉬워좋네요 ㅎㅎㅎㅎ
▼ 시트관리인지 패드소개인지 모르겠다 ㅠ
2개로 나눠서 글을 쓰려니... 확실히 케미컬가이 레더 클리너 이용한 시트 세정작업인데...
패드 사용법같은 이 느낌은 뭘까요 ㅎㅎㅎㅎ
아무튼.. 이녀석은 모서리는 조금 뾰족하고, 테두리는 조금 단단합니다.
테리어플과는 다르죠.
그래서!!!
▼ 틈새공략
시트가 이렇게 틈이 있다면..
▼ 구석진곳 공략가능... 어느정도..
이렇게!!! 어느정도 밀어넣어서 닦을수가 있답니다.
이 부분은 제가 사용한 써버프 마이크로핑거 패드의 장점중 하나라고 할수있습니다.
다른걸로는 이부분 제대로 못닦았었으니까요 ㅎㅎㅎ
▼ 시트의 틈새도 놓치지 않는다
이런 이음새 부분도... 이런식으로 간편히 닦을수있습니다.
테리어플은 잡고, 힘 좀 줘서 닦았는데... 간편합니다.
단.. 모서리는 뾰족하니까 너무 세게 닦으시면 가죽을 찌를지도 모릅니다 ㅎㅎㅎㅎ
상처가 나지는 않겠지만... 그래도 미세하게 찍힐수도있겠죠??
▼ 가죽 세정 후 패드의 상태
뭐랄까... 아주 깨끗합니다. 과연 세정은 된걸까??/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말이죠.
결코 케미컬가이 가죽 클리너 성능이 안좋은게 아니랍니다.
제가 머릿속에 가지고있던 의문을 그저 의문인채로 작업을 한것이 문제죠 ㅎㅎㅎㅎㅎㅎ
뭐... 어차피 이번에 실험하고, 다음번에는 고치면 되니까..
그럼 제 머릿속의 의문은.... 다음 케미컬가이 레더 컨디셔너 작업에서 결과가 나옵니다.
▼ 세정 후에는 뭐다???
네. 바로 보습입니다. 이번에 가장 궁금했던.... 케미컬가이 레더 컨디셔너 작업을 해보겠습니다.
향이 어느정도일지가 가장 궁금하네요.
스프레이어블처럼 호불호가 강하지않고, 나름 은은한 가죽향이 난다고하는데요..
과연?!!?!!
▼ 제품 확인
약간의 점성이 있는 크림형태. 색은 살구색..
크림치고는 좀 묽은 크림처럼 잘 나옵니다. 너무 힘줘서 짜내면 큰일나요 ㅋ
▼ 어플리케이터로 적용 시작!!
오... 확실히.. 광택이 납니다.
케미컬가이 레더 컨디셔너 같은경우는 천연 벌꿀성분이 들어있어서 가죽의 보호성능이
뛰어나다고 광고를 하고있습니다. 그리고 세정 기능은 없습니다.
그렇기때문에 가죽 세정제 같은걸로 오염물은 확실하게 제거를 해주시고
적용을 해주셔야 한답니다.
▼ 적용 유무의 차이
조명도 그리 좋지는 않지만.. 그래도 차이가 확실히 나긴 하죠???
광택의 차이가 확연합니다.
운전석과 조수석입니다 ㅎㅎㅎㅎ
적용방법은 그냥 시트에 꼼꼼하게 발라주시고, 약 10분뒤에 마른 타올로
시트에 남아있는 약재를 닦아주시면 됩니다.
남아있다고해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버핑한다고 생각하시고...
시트 하나당 타올 한면으로 닦아줬습니다.
타올로 닦아줄때... 이미 굉장히 부드러워진걸 느낄수있습니다.
그리고 타올이 미끄러집니다.
코팅 된 느낌이랄까요.. 슬릭함이 장난아닙니다. 좀 걱정도 될정도로..
▼ 사용후 어플리케이터의 상태
상당히 더러워졌습니다 깔깔깔깔깔깔!!!
이상하다??? 세정기능이 없는 컨디셔너인데 왜이렇게 더러워졌을까????????
네... 제가 패드로 닦고 그냥 말려서 오염물이 그대로 말랐기 때문이랍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 된장먹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세정기능은 없지만.. 일단 닦였다가 말라서 고착되지 않은 오염물이 패드에 닦여나간것이죠.
하아...
이제 확실히 아셨죠???
다른패드가 아닌 써버프패드를 이용하시면 닦은다음에 마른타올로 걷어내기.
저도 다음부터는 그래야겠습니다.
▼ 시트 결과물
반들반들 윤이납니다.
자.. 여기서 제가 생각 못했던것이 있는데.. 그것은 바로 슬릭감!!!
컨디셔너 적용후에.. 시트가 미끌미끌 거리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게 심하면 운전할때 너무 신경쓰입니다.
예전에 디테일링 샵에 맡길때.. 너무 미끌거려서 짜증났던적이 있었는데요..
약간의 슬릭감이 느껴집니다.
타올로 닦을때는 상당히 걱정이 되었지만.. 닦고나서 앉아보면 그리 미끌거리지는 않습니다.
무엇보다 운전할때 방해가 되지는 않습니다. 그냥..살짝 미끌거리는 느낌이.. 나 코팅 된 시트요~ 하는 느낌정도??
와이는 뒷좌석에서 양말신고 까불다 두번 미끄덩~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단 두 약재의 감상.
케미컬가이 레더 클리너 :
무색무취, 잘닦인다. 불만없음.
케미컬가이 레더 컨디셔너 :
은은한 가죽향, 묽은 크림형태지만, 도포시 약간 뻑뻑함. 광택좋음. 약간의 슬릭감. 냄새도 역하지않음.
약 10분뒤 닦아줘야하는 번거로움.
이정도일까요???
아무튼.. 가죽시트 관리한다면 두세달에 한번은 먹여줘야겠습니다.
특히.. 운전석과 제일 상태가 심한 조수석 뒷자리는 한달에 한번정도??
그러고보니.. 제품 이름을 한글로 바꾸면??
케미컬가이 가죽 세정제 - 케미컬가이 가죽 보습제
이렇게 되려나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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