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어린이집 가족 산책

2018. 6. 4. 07:24그냥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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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토요일... 6월2일은 와이의 청라어린이집에서 가족 산책이 있는 날이었습니다.

첫번째에는 몰운대.. 두번째에는 암남공원.

둘다 오르막에 빡쎘죠 ㅋㅋㅋㅋ


이번에는 대신공원.

제가 민주공원으로 착각해서 올라갔다가 다시 내려갔습니다 ㅋㅋㅋㅋ

머리털나고 다시 머리털이 빠지기시작할때까지

대신공원은 처음 가본듯..



암튼 가서 코스도 조금 짧았습니다.

게임 3개하고, 마지막 게임이랑 선물 추첨게임을 마쳤는데

옆에 계곡물이 흐르네요.


거기서 놀았습니다.






▼ 발만 담그던 와이. 몸을 담그다



첨에는 양말벗고 발만 담그던 와이가

어느순간부터 주저 앉았습니다.

딱 저자세에서 움직이질 않네요 ㅋㅋㅋㅋㅋㅋ


물이 차가워서 걱정이긴 했습니다만...






▼ 저수지 만드는 몽히



우리 뺀돌이. 계곡물의 물살을 바꾸는걸 보여줬습니다.

그랬더니 아래쪽에 저수지를 만드는 땅몽히.

물살을 바꾸는걸 보여준 이유가 명히가 아래쪽에 호수처럼 만들길래

그걸 방해하려고 물살을 바꿨는데 아주 훌륭한 저수지가 됐네요 ㅋ






▼ 즐기는 땀마니, 바쁜 땅몽히, 지켜보는 아빠



여기서 놀던 다른아이들도 하나둘 다 떠나고...

우리만 남았습니다 ㅋㅋㅋㅋ

대신공원을 지나다니는 할아버지들이 물에 들어가서 느긋하게 앉아있는 와이를 보고

웃으며 한마디씩 하시고 지나가십니다 ㅋㅋㅋㅋ






▼ 사진은 포즈! 포즈는 표정!!



으리있는 남자의 표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대답 잘하는 데이지 ㅋ



이제는 데이지라고 못부르겠습니다. 살이 쪽 빠져서 ㅠㅠ

계곡물은 차고.. 거기 몸을 계속 담그고있는 와이가 걱정이 되어서

안춥냐고 물어본겁니다 ㅎㅎㅎㅎㅎㅎ

말은 안춥다고하고, 나중에는 입술 파랗게되고 온몸이 차가워서

제가 안고내려갔습죠.







▼ 몽히가 만든 저수지



사진 윗쪽의 저 벽을 제가 쌓아서 물길을 틀었습니다 ㅋㅋㅋㅋㅋ

잘 보시면 중앙에서 살짝 우측쪽으로 둥그렇게 만들어진부분이 있는데

거기가 바로 저수지!!!!!






▼ 홀로 여유를 즐기는 오리



와이도 보고, 몽히랑 저수지 만들고 바쁘게 감독을 하고있는와중에..

혼자서 웹툰감상에 푹 빠진 오리.

여유있는 산책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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