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 청소년 캠프장 - 조용히 여유있는 1박 캠핑장

2018. 11. 13. 11:03그냥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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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와이가.. 자꾸만 캠핑카 타고싶다고해서..

카라반을 알아보다가.

예전에 곰이 하늘공원옆에서 무슨 행사한다고해서 거기 들렀던적이 있었습니다.

넓고 한적한데... 여기서 캠핑도 할수있다는 얘길듣고

담에 다같이 오자고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그 때가 지난주 주말로.

곰이 교구청 직원이라... 명히가 쟁기로 슉공이를 찍었던

삼랑진 산골짜기의 거기와 양산 청소년 캠핑장 여기를 1년에 한번 무료로 이용할수가 있었습니다.



돈주고 이용할수도있는데요.

방갈로, 텐트.. 둘중 하나로.

텐트도 돈주면 직접 다 쳐주고 와서 캠핑만 즐기다 갈수도있습니다.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다 있어서...

개꿀!!!








▼ 양산 청소년 캠프장 전경



자갈이 아쉽긴하지만... 오른편의 컨테이너 3개는 텐트나 다른 물건들 수납하는곳.

왼쪽 펜스앞에 텐트 사이트 3개.. 오른쪽 저 지붕 뒤로 사이트 3개였나 4개였나?

정면에 하얀건 방갈로 ㅎㅎ








▼ 가을하늘이 정말 잘 어울리는 양산 청소년 캠핑장 



탁 트인 캠핑장과... 높고 넓은 가을 하늘이..

정말 도시에 찌든 마음을 여유롭게 만들어줍니다.

주변에는 다른 시설이나 이런게 없어서 떠들어도 뭐라고할 사람이 없다는것도 큰 장점!






▼ 방갈로 안



딱 원룸사이즈. 냉장고, 전기포트, 전기밥솥, 전자렌지..

진짜 TV, 인터넷 빼고 다있습니다.

요즘 사람들에게는 이 두개가 중요하긴하겠지만요 ㅋㅋㅋㅋㅋ







▼ 냉난방 장치 완비



에어컨도 있구요.. 오른쪽으로 온돌 컨트롤러도 있습니다.

정말 뜨끈하게 잘 잤네요 ㅎㅎㅎㅎ

대신.. 윗풍? 웃풍? 조금 있습니다.







▼ 맞은편



가을 단풍과.. 가을하늘과 함께 보이는 하늘공원.

울 아빠 계신곳.








▼ 위로 보이는 단풍



다른쪽에는 이렇게 가을 단풍이 잘 물들어있습니다.








▼ 진짜 가을



가을티 나죠? ㅎㅎㅎㅎㅎㅎ

저기 뭐가 막 서있는데.. 그 정체는 나중에 밝힙니다.







▼ 가을 하늘공원



사진이 눈으로 본것을 담아내질 못합니다 ㅎㅎㅎ

핸드폰 카메라라서..







▼ 비누방울 요정 등장



애들 놀게 없으니.. 공이랑 비누방울.. 그리고 장난감 조금. 카드게임을 들고왔습니다.

와이 놀라고 가져온걸.. 몽실이 명희가 먼저 노네요 ㅎㅎㅎㅎㅎ

저기 데크... 나중에 다 청소했다는....

누가? 내가!!!!







▼ 이어지는 비누방울 요정의 만행



저기 가운데.. 녹색으로 무대가 있습니다.

거기다가.. 광희가 가져온 거품기로.. 비누방울 탑을 만듭니다 ㅎㅎㅎㅎ

이걸 본 와이.. 대번에 뛰어와서 지도 한다고..







▼ 와이 : 안돼요~



입을 대고 불어야지...

안대고 후후 소리만 내니까 안나오지 ㅋㅋㅋㅋㅋㅋ








▼ 대충 서있는 엄마. 열일하는 명희



우리 뺀돌이 몽히!!!

공으로 놀고, 광희랑 부메랑 놀이도하고..

그러다가 발견한 리어카.

동생들을 태우고.. 엄마가 하도 낑낑대니 내려서 밀어줍니다.


대충 서있는 엄마... 뒤에서 열심히 밀어주는 몽히!!







▼ 이젠 내가한다.



동생 둘을 즐겁게 해주는 힘 센 우리명희 ㅎㅎㅎ







▼ 안힘들어요? 인터뷰..



대번에 힘들다고 내려놓는.... 뺀돌이 명희.








▼ 탈것 타고 편하게 노니까 즐거운 둘째들



명희는 힘들어하고.. 둘째들은 즐거워하니..

제가 나서야죠.

저기 뒤로 보이는 건물이.. 화장실, 취사장, 샤워장, 관리인실입니다.








▼ 한달치 운동 다함



아.. 진짜 이걸로 몇바퀴를 돌았는지..

자갈을 돌려니 종아리 근육이 땡깁니다 ㅋㅋㅋㅋ

나중에 광희까지와서 네명 태우고 돌았음.. ;;







▼ 저녁이 되니 불이 들어온다.



뭐하는 곳일까요? 산 곳곳에 불이 들어옵니다.

저기가 골프장이라고합니다.

다이아몬드CC였던가?







▼ 조명과 단풍



이쁩니다.

그래서 해링이는 몽히 사진을 찍으려고합니다.

포즈를 잡는 우리 땅몽히!!

근데 멀어서 가까이 오라고하는 해링이..가까이가는 샷!!






▼ 모델과 찍사



포즈잡은 명희와 사진찍는 해링이

그렇게 저렇게 놀고.. 저녁도 먹고... 날이 어두워집니다.

산이라서 빨리 어두워집니다.

바깥은 정리하고.. 안에서 놀려는데...

짜장면. 라면을 먹는다는 애들.







▼ 마이쩡



첫째들은.. 진라면!!








▼ 둘째들... 아니 와이는 짜장면



형아들 사이에 꼭꼭 들어오는 와이 ㅋㅋㅋㅋㅋㅋ







▼ 사진찍어줘



요즘 뭐하면.. 어디가서 좋은거 보이면...

사진찍어줘~ 하면서 브이하는 와이 ㅋㅋㅋㅋㅋㅋ

짜장 묻히고.. 코평수 넓히고 브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머지는 뭐.. 들어가서 카드게임, 장난감 이런걸로 좀 가지고놀다 잤습니다.

산속이라서 좀 더 쌀쌀하네요 ㅎㅎㅎ

관리하시는분이 안계셔서..

중간에 물이 안나와서 곰이랑 둘이서 오만데 다 돌아다니고 했던건 함정 ㅋ

돈내고 가면 관리하시는분이 나오셔서 다해준다고하는데

이번에는 공짜로 온거라서 우리가 다 했습니다 ㅋㅋㅋㅋ




담날은 사진없습니다.

그냥 밥먹고 짐챙기고 좀 놀다가 하늘공원 들리고 집으로.

카톨릭 스카우트 사생대회한다고 아침에 시끌시끌하긴 했었네요 ㅎㅎㅎㅎㅎ


담번에 또가자는 와이.

하루 잘 놀다왔습니다 ㅎㅎㅎㅎ

진짜 한가하고 여유로운 1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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