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 H14 헤파필터 AIR-H14

190315 추가

어젯밤에 1단계로 켜놓고 자고 일어났습니다.

전 밤에 컴퓨터를 켜놓기때문에.. 일어나서 방에 들어가면 그 열기와 함께

조금은 뜨뜻텁텁한 공기가 느껴집니다.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아주 상쾌했습니다.

대신 바람이 계속 돌아서그런지... 조금은 찬 느낌??

예전에는 뜨뜻텁텁했다면....

밤새 돌려놓으니 찹찹상쾌합니다 ㅎㅎ

작은방 하나 확실하네요.

하루종이 켜놓으면 큰방도 어느정도 커버가 될것같기도합니다.

담에 추가하는건 무슨 이상이 생겼을때겠네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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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실에 공기청정기를 하나 더 놓고싶다는 해링이의 말에...

위닉스 얘기를 하다가

다른데보다 제 방에다가 작은거 하나 놔두고싶다고 하는 해링이.

그럼 똑같은 소형으로 하나 두면 되지않겠냐고 말을 하고..

11번가를 들어왔는데 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 할인을 하네요.

어차피 이 사이즈의 소형 공기청정기의 경우 대기업은 안만들기때문에

필터나 AS, 성능면을 잘보고 구입을 해야합니다.

그린루프트나 롯데같은경우는 8만원대.

그런데 59900원?? 거기다 차량용 공기청정기도 하나 넣어준다네요 ㅎ

제품은 중국OEM.

찾아보니 비슷한 가격에 완전 중국산으로 생긴것도 똑같은데

로고만 다른제품도 있었습니다.

동일한거겠죠.

이모저모 따져보고 일단한번 써보자싶어서 주문했습니다.

어느정도의 성능을 보여줄진 모르지만... 필터가 무려 H14등급!!!

H13을 뛰어넘었습니다 ㄷㄷㄷㄷ

아무튼 제방에 놔둘용으로 주문을 했고... 받았습니다.

그런데 깜놀!!!

▼ 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 AIR-H14 크기

말그대로.. 진짜 소형!!!

그린루프트나 롯데같은경우도 소형 공기청정기라고해서..

그정도 크기라고 생각했습니다 ㅎㅎㅎㅎㅎ

그런데 그보다 더 작네요 ㅎㅎㅎ

크기 비교를 위한 페브리즈 통!

▼ 먼저 구입한 롯데알루미늄 LTA-009 와 크기비교

저것도 소형이라고.. 완희방에 놔둘꺼라고 샀는데 말입니다...;;;

이정도로 크기 차이가 있습니다.

가볍고.. 좀 덜 튼튼한 느낌입니다.

방 하나 정화할거라고 생각하면... 딱 맞을것 같은데요...

LTA-009 같은경우는 정화력이나 이런게 큰방용...

AIR-H14 같은경우는 작은방용.

▼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함..

작아서... 장난감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ㅋㅋㅋㅋㅋ

하긴.. 저렇게 가볍고 작으니.. 어딜 들고나갈수있다는걸 어필한거겠죠?

하지만 전반적인 플라스틱 강도가.. 손으로 만졌을때 롯데 알루미늄 제품보다

튼튼한것같은 느낌은 아닙니다.

▼ 구성품

설명서랑, 본체, 그리고 H14필터 전원케이블.

위에 보시는것처럼 일반 스마트폰 케이블로 사용합니다.

마이크로 5핀이죠. C타입 아닙니다 ㅎㅎㅎ

작고 가볍고, 마이크로5핀이기때문에 보조배터리를 이용해서

캠핑갈때나 다른데갈때도 들고가서 이용할수가 있다고합니다.

▼ H14 헤파필터 두둥!

흠.. 이것이 H13보다 한등급 위라는 H14등급 필터군요.

뭐가좋은지 저같은 일반인의 눈으로 봐서는 모르겠습니다.

저 덮개는.. 그냥 왼쪽으로 돌리면 빠집니다 ㅎ

▼ 내부 전경

의외로 참 단순하네요 ㅎㅎㅎㅎㅎㅎ

팬이 위로 바람을 내보내면 공기의 흐름에 따라 아랫부분이

바깥 공기를 빨아들이면서 팬을 통해 다시 밖으로 나간다.

그 과정에서 중간에 필터가 있으니 필터를 거쳐서 정화된 공기가 나간다.

그런 구조죠? 실제로 필터빼고보니 뭔가 휑~해보입니다 ㅎㅎㅎ

▼ 필터 장착!

처음에는 비닐에 넣어져있습니다.

비닐을 빼고 넣습니다.

그리고 덮개를 닫아줍니다. 닫을때는 반대로..

홈을 잘 맞춰넣은다음에 오른쪽으로 돌리면 됩니다.

살짝 뻑뻑하네요.

▼ 윗뚜껑 분리

위에 뚜껑도.. 잘 보면 Close Open 이라는 글자가 보입니다.

화살표랑 같이요 ㅎㅎ

돌리면 이렇게 돌아갑니다.

▼ 뚜껑열림

이렇게 열립니다. 청소할때 좋겠죠?

단...

저 윗뚜껑은 완전 고정이 아닙니다.

거꾸로 세워놓고 필터 덮개 열때라던가.... 보면

휘청휘청합니다.

충격에 따라서 부러질수도 있겠네요.

뭐든 충격을 받으면 부러지겠지만.. 좀 더 조심해야할것같은 느낌??

▼ 해피플러스 AIR-H14 공기청정기 때!!!

뚜껑을 열었는데 한쪽면으로.. 거뭇거뭇한 때들이 묻어있습니다.

이건 제품을 만들고 포장하면서 뭔가 묻은것같기도합니다.

흰색인데.. 이런게 보이니 기분이 좋지는 않네요 ㅎㅎㅎㅎ

윗뚜껑을 안열면 잘 안보입니다.

▼ H14 헤파필터 장착 후 가동!!

흡입력과 소음 테스트중입니다.

버튼은 하나. 1단계 - 2단계 - 3단계 - 전원Off

누를수록 바뀝니다.

1단계는 아주 조용합니다.

▼ 3단계 소음 흡입력.

3단계도 크게 시끄럽지 않습니다.

그런데.. 안시끄러운만큼 흡입력은 떨어지는것 같습니다.

본격적으로 비교 한번 해 볼까요?

▼ 소음 및 흡입력 비교

자. 이게 가장 중요하죠???
헤파필터 H14등급 이라는것도 좋지만... 공기청정기는 정화력도 중요합니다.

분당 정화력이었나??? 주변 어느정도까지 어느정도로 정화하는데 필요한 시간.

범위 대비 시간이 짧을수록 정화력이 좋다고하죠.

위 동영상을 보시면... (롯데) LTA-009 제품이 3단계일때 소리가 더 큽니다.

하지만 그만큼 더 힘차게 빨아들이고 내뱉습니다.

정화하는 양이 더 많다는거죠. 그리고 정화하는 범위 역시 좀 더 넓다는겁니다.

AIR-H14 같은경우는 조용하지만 그만큼 빨아들이는 공기 양이나 내뱉는 공기양이 적습니다.

정화하는 범위 및 정화하는 속도 역시 느리다는거죠.

크기를 줄이고 소음을 줄인만큼.. 정화력도 줄었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안방처럼 큰방에서 사용하기에는 정화력이 좀 부족할것같습니다.

계속해서 틀어놓는다면.. 시간이 지날수록 정화를 하겠지만..

좀 더 크고 시끄럽게 모터가 돌면 더 빨리 정화가 되니까말이죠.

지금 기술력으로 보면 말입니다 ㅎㅎㅎㅎ

각자 상황에 맞게 사용하던가 다른걸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제가 쓰는 컴퓨터방 하나 정화하기에는 해피플러스 공기청정기 AIR-H14 제품도

썩 못쓸건 아니니까... 저는 한번 사용해보겠습니다 ㅎㅎㅎㅎ

▼ 1+1 사은품

차량용 공기청정기. 음이온을 뿜어준다고하는데요..

이런건 좀 걱정인게.. 오존이 발생할수도 있다고하죠????

제품에 따라 다르다고는하지만요..

그리고 각종 냄새도 잡아주기때문에 방향제 있는 차량의 경우

방향제 향기까지 다 잡아버립니다 ㅋ

그래서 전 이전에 이런거 하나 꽂아놨다가 그냥 뺐습니다.

차량용은 캐빈필터 관리만 잘 해줘도... 충분합니다.

따로 뭐 켤 필요가 없죠.

6분정도만 공기 돌려줘도 차량 내부 미세먼지 농도가 거의 다 없어진다고하는

그런 테스트도 볼매카페에서 있었습니다 ㅋ

이건... 곰이나 엄마 필요한쪽으로 보내기로하고!!

간단히 총평.

장점

작고 가벼워서 이동이 용이하다.

작은방 정도는 무난하게 돌릴수있다.

마이크로5핀 케이블 사용으로 보조배터리를 이용해 돌릴수도있다.

H14 헤파필터 적용.

조용하다.

단점

크기가 너무 작다.

조용한만큼 정화속도가 떨어진다.

바람이 약한만큼 정화할수있는 범위도 좁다.

본체가 썩 튼튼하게 느껴지지않는다.

정가로 치면 비싼편이다.

저는 11번가에서 59900원 행사할때 구매했습니다.

그런데 해피플러스 스토어팜에 들어가보면 7만원대 / 9만원대..

둘다 똑같은것 같은데..

단지 헤파필터 H14 등급이라고해서 이 조그맣고 공기 빨아들이는 힘도

크게 뛰어나지도 않아서 작은방 하나 정화할정도의 제품을

7만원.. 오픈마켓시 6만원대를 주고사기에는 좀 어떨까?? 라는 생각이 듭니다.

어디까지나 선택은 개인의 판단으로.

단. 판단전에는 이런저런 정보를 입수후에 내 상황과 잘 생각해보고 판단할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