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문화재그리기 대회 대상 수상 땅몽히

2019. 6. 29. 23:04그냥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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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초... 부산박물관에서 개최한 문화재 그리기에 참여한 땅몽히.

아침에 태워주면서.. 그림을 잘그리기보다 색을 잘 선택해서 칠하는게 좋다고

입에 침이 마르도록 가르쳐준 해링이.



그림그리고나서 해링이가 망했다면서..

그림 너무 이상하다고 사진을 보여줬는데!!

제 눈에는 아주 잘그렸다고 보였습니다.



항아리에 명암도있고. 배경도 검은색과 회색등.. 무채색으로 잘 칠했고

왼쪽 아래에 집과 사람으로보이는 포인트는 밝게 되어서 배경에비해

포인트로 잘 들어가고..

그림 자체가 잘그린 그림은 아니지만 색상이나 이런게.. 잘했다고 생각했었습니다.




잘 그렸다고 생각했었는데.. 대상을 받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부산시장상!!!!




수상식에 하루 쉬고 저도 갔습니다.





▼ 상받으러 왔소이다!!







▼ 이쪽으로 가세욤








▼ 당당한 대상 수상예정자와 똘마니들








▼ 제17회 문화재그리기대회 수상작 안내장




떡하니... 명히꺼 ㅋㅋㅋㅋㅋ

최우수상도 진짜 잘그렸고.. 특별상의 연출력은 제가봐도 와~ 소리 나옵니다.









▼ 훗~ 그래도 대상은 나야나



당당한 땅몽히 하지만 약간 긴장한 기색도 보여서 풀어주려고 노력은 했습니다 ㅎㅎㅎ







▼ 시작은 4시부터!




각자 이름표가 붙어있어서 거기 앉았습니다.

학부모는 따로.








▼ 부산박물관 관장님의 인사



굉장히 딱딱하고 지루할거라 생각했는데..

뭐랄까... 부드럽게 듣기 좋았습니다 ㅎㅎㅎㅎ







▼ 뭐시기 회장 대신 사무장님의 인사



박물관 뭐시기회의 회장님 출석예정이었는데 사정이 있었는지... 대신해서 부산박물관 사무장님.

조금 길었어요. 애들 지루했을듯 ㅎㅎㅎㅎ







▼ 부산 박물관 관장님의 눈높이 맞추기





이거보고 좀 놀랐습니다.

아이들을 좋아하시는듯합니다.

무릎도 그리 좋아보이지 않았는데...

애들 키에 맞춰서 일반 성인남자들이 해도 조금은 빡셀듯한 각도의 자세를 취하면서

애들 상장을 주시던 관장님.







▼ 그리고 대상 수상!!! 뺀돌이 땅몽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은 사진기사분들이 한명씩 붙어서 사진할거냐 묻습니다.

한다고했더니.. 제일 좋은자리에서 잘찍어주십니다.

A4 사이즈 7장찍어서 장당 만원... ㅎㄷㄷ 합니다.

비싸다했더니 그럼 몇장 더 찍은것도있고, 몇장 더 찍어드릴테니 앨범으로 하라고..

그래. 우리 땅몽히 이런 상을 받는일이 앞으로 없을지도모르는데

기념으로 했습니다.

12만원.

상받으러가서 앨범만드는 클라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인사잘하고 상잘받은 몽실이



인사도 폴더인사! ㅋㅋㅋㅋㅋ







▼ 함께 받은 부상




당당하게 상장과 부상을 들고.. 사진찍어준다고해서 실제로 전시가 된 기획전시실로 갑니다.








▼ 대상의 위엄.. 단독 전시



기획전시실에 들어가니 수상받은 아이들의 작품들이 다 걸려있습니다.

그리고... 대상은 액자로 단독전시!! ㅋㅋㅋㅋㅋㅋ







▼ 대상의 이유



어떤분인지 모르겠지만... 보는눈이 있으시군요!! ㅋㅋㅋㅋ

불균형속에 균형적인 표현...

이건 잘 몰랐습니다. 약간 삐뚤한 항아리에서 개성을 느꼈을뿐인데요..

구석의 포인트.. 밝은 존재감의 집과 사람도 확실히 점수를 받았네요 ㅎㅎㅎ









▼ 벽면에서도 돋보이는 존재감




부상은 이겁니다. 물감, 팔레트, 붓.

입선, 장려, 우수... 모두 이 세가지에서 한두개 정도 받았는데..

대상, 최우수상, 특별상은 세개를 다 준것같습니다.

그림 열심히 그리라는거죠? ㅎㅎㅎㅎ






▼ 신이 난 형제들





내려가는길에 대나무숲에서 사진..

내려가서 벼룩시장하는거 보고, 체험하고...

탱크 장난감 두개랑 펀칭기 작은 장난감 하나사고 햄버거 사들고 광히집으로 갔습니다.

탱크 장난감은 충전기가 없어서 알리에서 따로 주문했습니다.

한달 반쯤 뒤에 받을수있겠네요 ㅋㅋㅋㅋㅋㅋ


밖에 나왔을때.. 무슨 축제라고 사물놀이했는데..

위에 정자에서 그걸듣고 흥이 넘쳐버린 흥부자 땀마니 ㅋㅋ





▼ 내가 흥부자여!!








저도 대상까지 받을까.. 라는 생각이었는데 이렇게 상을 타니

역시 내새키. 예술성을 가지고있구나! 라는 생각이 듭니다 ㅋㅋㅋㅋㅋ

아직은 배려가 조금 부족하고, 약간 돌i 같기도하면서 마음도 여리고, 감수성 풍부하고

은근히 터프한 면도있으면서 엄마말 잘 안듣는주제에 엄마를 너무 좋아하는 우리 몽실이.


멋집니다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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