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11. 22. 09:42ㆍ기타물품들 이모저모
크게 중요하게 사용될 것이 아니라면... 알리를 자주 이용합니다.
잊고있다가 택배가 온적도있고...
요번에 시킨것처럼 8일만에 총알배송되는것도있고.
코로나 터져서 싱가폴 뭐시기 택배가 3달넘게 묶여서 3달 기다렸다가
환불받기도 했습니다.
하도 환불이 많아서그런지.. 이제는 소비자 보호기간이 지날때까지
환불신청 하려해도 기다리라고 막아버립니다.
하놔...;;
암튼.
사진을 찾아보니 5월9일에 물건을 받아서 설치를 했네요.
알리에서 시킨 타이어공기압 체크 밸브캡 (뚜껑)입니다.
이게 도대체 뭔가???
요즘에는 TPMS 시스템이 자동으로 들어있는 차량들이 거의 대부분이죠?
간단히 타이어공기압 경보장치라고 보시면 됩니다.
근데 그런건 아주 비싼 외제차, 국산 에쿠스나 뭐 그런데만 들어갔던때도 있었습니다.
그래서 그런거없이 나오는 차들이 많았다는것.
우리 아방이 역시 hd 라서 그런건 없습니다.
덕분에 타이어 교체시 추가공임은 안듭니다만 ㅋㅋㅋ
해링이가 타고다녀야하니.. 못해도 눈으로 볼수있게 해주고싶어서
알리에서 우연히 보고 주문했었습니다.
5월9일에 장착한걸보니 4월 언젠가쯤 시켰겠네요 ㅎ
장착 샷.
장착하고나서.. 타이어보다 조금 튀어나오는걸 찍었던 사진입니다.
저렇게 기존 밸브캡을 빼고, 저걸 돌려서 끼워넣으면 끝!!!!
참 쉽죠?
저걸로 어떻게 타이어공기압 체크를 하느냐?
돌려끼우면 공기압에따라서 저렇게 녹색이 올라오거나..
힘이 부족하면 노란색.. 많이 부족하면 빨간색이 올라오는
간단한 구조입니다.
크... 저때는 좋았죠.
치명적인 단점이 있을줄은 꿈에도 모른채... ㅋㅋㅋㅋㅋㅋ
일단 저 구조를 자세히 보겠습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TPMS 센서가 없는 차량의 경우 공기압 체크는 따로 해줘야하니까
기계를 하나 구입하시거나 단골 타이어집에가서 주기적으로 체크를 받아줘야하죠.
하지만!!! 알리 타이어공기압 체크 밸브 뚜껑만 있으면 언제든지 볼수있습니다!!!!!!!! 젠장!!!!!!
마지막사진을 보시면 가운데 살짝 튀어나온거 보이시죠?
쟤가 밸브 안쪽을 살짝 눌러줍니다.
눌러주면 어떻게 되느냐??? 타이어 공기가 빠져나옵니다.
그럼 그 공기가 빠져나오는걸 받아내서 녹색이냐, 노란색이냐, 빨간색이냐...
공기압에 따라 색깔이 올라오는거죠.
네.
그겁니다.
저거 한번 맛이가면... 그냥 타이어 공기 다 빠지는겁니다 ㄷㄷㄷ
실제로 그러냐구요?
그랬으니까 지금 글쓰고있죠 ;;;
언제지.. 10월 마지막주에 해링이가 아방이 타이어 펑크내서 11월초에 타이어 갈고..
금요일에 갈아서 토요일에 제가 아방이 세차를 했죠.
한번 써보고싶었던 바이킹타이어로 교체한것이 6일 금요일.
세차는 7일 토요일.
다 하고 타이어 트레싱을 바르는데...
어라??? 운전석 뒷쪽 타이어가 공기압이 반이상 빠져있다???
뭐지??
일단... 집에 공기압 체크하고 넣는 컴프레셔가 있습니다.
그걸로 채워 넣었죠.
세차 다 하고, 다음날 아침에 보니.... 또 빠져있습니다.
해링이가 갔다 오다가 뭐 밟았나....
아무리 찾아봐도 안보임.
마침 일요일에 사상에 도서관 구경가자고해서 기름도 넣어야하고...
나 볼보 타이어 교체한 그랜* 타이어 강변점에 갔는데 후.. 빈정상함.
나 : 안녕하세요~
직원 : 어떻게 오셨습니까?
나 : 저기 뒷타이어에 뭐 박힌것같아서 확인 좀 해보려구요.
직원 : 아.. 지금 먼저 작업해야하는 차가 있어서 좀 기다리셔야하는데요...
나 : 많이 기다려야됩니까??
직원 : (왼쪽편 흰색 차 가리키며) 저 차 끝나야 봐드릴수있습니다.
나 : 얼마나 걸리나요?
직원 : 타이어 체크만 하실거라면 요밑에 타이어집가시는게 더 빨라요.
후.. 난 이런대답 정말 싫습니다.
난 얼마나 걸릴건지 물어봤지, 어디서하면 더 빨리할수있는지를 물어본게 아닙니다.
그리고... 타이어 체크만 할거라면...???
타이어를 교체하거나 뭐 돈되는걸 할거라면 기다리게해도 되지만
돈안되는 타이어 체크만 할거라면 요밑으로 가라???
예전에 볼보 나사 박혔을때.. 일요일에 하는 타이어집이라고 찾아갔더니
어느 젊은 직원이 굉장히 친절하고 성심성의껏 대응해줘서
타이어 교체할때 저기로 갔드만... 이게뭐야?
직원따라 대응이 다를수도있습니다. 사람은 다 다르니까요.
어쨌는 저는 굉장히 기분상했고, 담번에는 돈 3,4만원 더주더라도 다른데서 하렵니다.
어차피 내 슉공이는 Only 컨티넨탈로 마음굳혔으니 ㅎ
단골 타이어집 하나 만들려고했는데 이것 참...
아. 지금 이얘기가 아니지.
암튼. 사상까지 달리고왔는데 공기압에 변화 없음.
뭐징? 그냥 빠진건가??? 싶어서 세워두고 담날보니 또 빠져있음.
내가 38psi 로 맞춰놨는데 9psi 까지 빠져있음.
이거 심각하네.
해링이가 바이킹타이어로 교체했던 스피드메이트 신평점에가서
아무리 살펴봐도 구멍난데가 없다고함.
근데 나 일끝나고 와서 보니 또 빠져있음.
환장하는줄알았습니다 ㅋㅋㅋㅋ
그래서 혹시나 저것때문이가 싶어서 원래 밸브캡으로 바꿔 끼워놓으니...
공기압 안빠짐.
아..... 알리....... ㅠㅠ
한마디로... 저놈이 쓰던중에 불량을 일으켰고...
그래서 공기압을 계속 밖으로 빼내고 있었던것이었죠..
간편하게 육안으로 타이어공기압 체크 할수있다는건 좋았지만..
이런 치명적인 단점이 있다면 그냥 안쓰는게 좋을것같습니다.
알리 타이어공기압 밸브캡.
잊지않을 추억이 생겼네요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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