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던 캄독 블랙라벨 중성 카샴푸 - 데이브레이크,미드데이샤인,문리플렉션

 

요즘 너무 볼펜만 썼죠.

지난번 평택에서 차를 가져오면서 비를 조금 맞았고, 세차를 한번 했지만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심지어.. 평택 게러지에서 알리산 마이크로화이버 패드 + 도깨비 페클 + 알리산 싱글 폴리셔로 작업한 후드가

데미지를 입어 희뿌연것도 보였구요.

 

이번에는 금요일 저녁 세차. 토요일 아침 컴파운드 및 마무리. 라는 흐름으로 간만에 몸 좀 움직였습니다.

그리고 지난번에 구매했던 캄던 프리미엄라인 캄독 블랙라벨 카샴푸 리뷰도 겸 합니다.

조향의 힘으로 향기가 더욱 강화 된 블랙라벨 라인은.. 독도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향은 말고 ㅎ

 

 

왼쪽부터.. 데이 브레이크, 미드데이 샤인, 문 리플렉션.

향들은 다들 다릅니다.

캄독 데이브레이크 하나만 우디계열의 풀과 나무 향이고, 나머지는 다 향긋합니다.

향은 확실히 좋습니다.

캄던 카샴푸는 크리스마스 에디션을 써보고 좋아서 일반 버전도 구매를 했었습니다.

윤활력도, 세정력도 괜찮아서 비쌌지만 믿고 구매했습니다.

 

 

오늘의 선수는 캄던 캄독 미드데이 샤인 카샴푸.

다른것들은 평택에 있을때 한번씩 다 써봤습니다 ㅎㅎㅎ

결론적으로.. 향이 다를뿐 나머지는 똑같습니다.

 

 

저는 보통 대략 18리터 정도의 물을 채우기때문에 30ml 정도...

이번에는 코니컬튜브에 있었으니 30ml 정도지...

눈대중으로 들이부으면 40ml 정도는 들어갈겁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미 부을때부터 향이 올라오고... 거품을 낼때 주차장 가득 향이 퍼집니다.

 

 

아.... 진짜 향으로 힐링에 힐링을 더하고 싶으시다면 추천합니다.

다만 가격대가 조금 있어서... 솔직히 이번 기회에 질러서 그렇지 선뜻 살만큼 여유롭지는 않습니다 ㅎㅎㅎ

카샴푸의 세정력은 도대체 어떻게 봐야하나???

저는 전문가가 아니라서 잘 모르지만... 제 나름의 기준은 있습니다.

지난번 비를 맞고 세차를 못했기때문에 사이드미러 아래쪽으로 자국이 있습니다.

 

 

바로 이런 자국...

저기 물방울이 없는 부분에 흰색으로 동그랗게 자국이 있습니다.

비오고 난 다음에 꼭 사이드 미러 아래에 저렇게 생기죠. 

문에서도 자국이 떨어질때가 있구요.

단순히 미트질을 해서 이게 없어지면 세정력 좋다고 판단합니다.

 

미트로 비비는데 다 지워지겠다.

 

천만에요 ㅋㅋㅋㅋ

저는 세정력이라고 저거 지울때에는 왕복으로 슥슥 두번 지나갑니다.

원래는 한번만 지나가요 ㅎ

볼라 같은 왁스층에 안전하다고.. 세정력 약한 카샴푸들은 네번을 지나가도 안지워집니다.

이미 경험해봐서 알고있죠.

 

아무튼.. 캄던 캄독 카샴푸 블랙라벨 세정력은 이 기준으로 알아보겠습니다.

 

 

처참하네요... 코팅들 다 어디갔냐 ;;; ㅠㅠ

분명 지난번에 노블쉴드 올렸는데.. 이상하다 ;;;

일단 담번에 더 살펴보기로 하고... 시작합니다.

 

 

분명 버킷에 거품은 가득 차 있지만... 실제로 미트질을 하면 거품은 거의 안보입니다.

한마디로 거품없이 사용하는 카샴푸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수직이 아닌 수평으로 루프에서 해 봐도.. 거품은 거의 없습니다.

제 손등에 거품이 더 풍성하네요 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거품으로 닦는거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일단 비추.

윤활력은 좋은 편입니다.

이 윤활력이라는것도.. 도장면 상태에따라 굉장히 달라지거든요.

 

예전에 윤활력 좋다는거 써봤는데 엄청 미끄러져서 우와~~~~~~ 했다가

아반떼 세차할때 미트가 막 걸리는거 보고...

이게 참... LSP가 살아있으면 미끄러지는구나 라고 알았습니다 ㅋ

 

예외적으로.. 그저 뻑뻑한 카샴푸는 어디해도 뻑뻑... ㅋ

 

아무튼 캄던 캄독 블랙라벨 카샴푸 윤활력은 보통보다는 좋은편입니다.

코팅층이 뭉개진걸 감안해도 잘 미끄러지네요.

무엇보다... 향!!! 향은 진짜 갑입니다 ㅎㅎㅎ

 

 

뭐 그렇게 미트질을 꼼꼼하게 다 끝내놓고... 

드라잉 전에 자국이 남아있는지 확인을 해 봤는데.. 감쪽같습니다 ㅎ

이정도면 세정력도 양호하다고 봐야죠. 

자국이 어딨는지 없어진건지 잘 모르겠다는 분들을 위한.. 비교 샷!!!

 

 

이정도면 명확하게 보이지 않나요? ㅎㅎㅎㅎㅎ

 

드라잉 후에 프렙으로 정리한번 해 주고.. 다음날 후드만 마무리 컴파운드로 밀고, 글레이즈 올리고..

LSP는 노블쉴드로 싹~~!!!!! 정리해줬습니다.

다음번 세차때 코팅층이 살아있는지 봐야겠습니다.

적어도 후드는 짱짱해야.... ㅋ

 

아무튼 우연한 계기로 알게 된 캄던.

행사를 등에 업고 비싼 프리미엄 라인인 캄독 블랙라벨 카샴푸 3종을 구매해서

사용을 해 봤습니다.

 

돈 좀 써서 향기롭게 힐링의 질을 높이고싶다! 

미트질 할때 거품은 있으나없으나 상관없다!

 

라는 분들에게는 강추 300개 때려박습니다. 

꼭 그런게 아니더라도... 하나 가지고 계시면 언젠가 힐링하실때 향기를 더해서

만족감을 올려줄 수 있는 그런 제품이라 생각합니다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