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2. 5. 10:36ㆍ그냥 사는이야기
음. 이번주말에는 우리 뺀돌이 명희가 B형 독감에 걸렸습니다 ㅋ
금요일.. 친구랑 술이나 한잔 하려고 불렀었는데 마치고 전화하니.. 애 엄마랑, 둘째가 B형 독감.
그렇게 그냥 약속은 무산되고..( 아니, 처음부터 미리 전화하란말이다 ㅡㅡ ㅗ )
간단히 세차만하고 올라가서 게임 좀 하려다 웹툰의 늪에 빠져서 새벽 3시에 잠을자러 들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때만해도 잘 자던 명희가 열이 올랐다는것.
뜨끈뜨끈....
그리고 병원가기 직전에는 오한도..
이거 독감같은데?? 라고 말하며 병원을 보냈습니다.
역시나 B형 독감 ㅋ
어디서 걸려온거냐 ;;;
토요일은 열이 나고 타미플루 부작용으로 먹은걸 총 4회에 걸쳐 토해내고 ㅡㅡ;;
안그래도 타미플루 부작용때문에 걱정했는데...
토요일 바로 약 끊고는 토하는게 없어진 뺀돌이.
역시 부작용이었어..
토요일은 독감걸렸지만 기어이 메이플을 근성으로 하고
오후에는 축~ 늘어지고 토하고...
그러다가 일찍 잤습니다.
그리고 일요일.
미열만 살짝 있지, 굉장히 건강해졌죠 ㅎㅎㅎㅎㅎㅎ
제가 독감 걸려봐서 아는데... 하루이틀정도 열나고 몸살만 버텨주면
나머지는 완전 건강하다구요!!! ㅋㅋㅋㅋㅋ
아무튼.. 토요일은 뺀돌거림도 없이 잘 버텼으니...
일요일은 해링이 베스킨랍인스 31 쿠폰도 있고... 바람도 쐴겸!!!
밖으로 나갔습니다.
▼ 아이스크림 대장 2호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를 먹으라고 그렇게 귀띔해줬는데도...
초코를 선택해서 나중에는 맛없다고 하는 뺀돌이 ㅋㅋㅋㅋㅋㅋㅋㅋ
▼ 간식 앞에서는 숨소리 하나 내지않는다.
뉴욕치즈케이크 아이스크림을 선택하고, 바람과함께 사라지다를 먹는 엄마꺼랑 바꿔를 시전...
문제는 엄마가 더 많이 먹었다는것.
그리고 다시 엄마는 열심히 먹고... 자기것보다 더 줄어든 아이스크림을 다시 바꿔~ 하는 와이.
결론은 손해 본 와이 ㅋㅋㅋㅋㅋㅋㅋ
한파가 시작되어 아주 추운 바람많이부는날 외출하고와서 집에서 놀면서 잘 보냈습니다 ㅋ
▼ 곰 사랑이 더욱 커지는 와이
해링이가 중고나라에서 잘 찾아 산 코코 초대형 곰돌이 인형..
잘때는 항상 이 곰돌이 위로 올라가서 뒹굴다가 잠들죠.
그리고 하얀 곰돌이 인형은 완희의 소울메이트!
장난칠때는 던지고 때리고 발로 밟고 차고 그러지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렇게 주말을 보냈습니다.
그리고 월요일.
▼ 이것이 B형독감 3일차의 뺀돌이!
마스크로 얼굴 가렸겠다.... 머리띠도 하나 했겠다...
색종이로 표창 만들어서 닌자놀이중 ㅋㅋㅋㅋㅋ
▼ 닌자 땅몽히!
표창한번 크네요.
어제 저녁에 밥 먹이고 아주 멀쩡했습니다.
기침은 약간 하지만... 그것빼면 그냥 정상인.
그래도 바이러스는 있으니 아마 수요일까지 집에서 빈둥빈둥?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해링이와 저는 죽을맛이네요.
어젯밤에... 1시 반쯤 자러 들어갔는데.. 우리 카운트가 최저치 돌파 ㅡㅡ;;
비트코인이냐?? 비트코인은 반등이라도 하지 ;;;
그래서 잠도 안오고.. 뒹굴거리는데 명히가 오지말라고 꿈꾸면서 계속 잠꼬대하다가
나중에는 마스크때문에 짜증 폭발!!!
결국 해링이가 이불들고 나가서 내방에서 잠....
계속해서 잠을 청하고있는데.. 이제는 와이가 입안이 아프다고..
아야~ 여기 아야~~ 하고 난리...
제 손가락을 잡더니 입안으로 가져가서 윗니쪽으로 자꾸 밀어넣네요
이가 나려고하는가...
그러고나서 안아달라고...
안고 나가서 서성이며 토닥토닥...
소파에 앉아있는데 해링이가 화장실로.
그걸 본 와이..
엄마 오라고 난리..
거기서 교대했습니다.
그리고 전 제방가서 잤죠.
한 2시간 잤나
된장먹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름 바쁜 주말이었습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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