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팽글 퍼포먼스 휠크리너 - 온도에 따른 냄새 테스트

2019. 6. 1. 14:38나만의 디테힐링/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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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번에 대략적인 온도를 재면서 냄새가 어떻게 나는지 확인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에.... 제가 한가지 실수를 해서 다시 해봤습니다.

그것은!!


체온계에 아기체온을 재는 모드와.. 일상생활 온도를 재는 모드가 있었다는것!!!


그렇다면... Lo 표시가 아닌 20대 초,중반까지도 잴수가 있다는거죠?

그래서 오늘 해봤습니다.

오전에 맥도 생태공원에 어린이집 산책갔다와서 말이죠 ㅎㅎㅎㅎ







▼ 오늘 당리동 기온



대략 이정도입니다.

맥도 생태공원에서 집에 와 주차를 하니 11시 50분 정도였습니다.

그럼.. 대략 23도였겠죠?


바로 휠 온도를 재 보겠습니다.





▼ 앞쪽 휠 온도 1



크... 44.5도 ㄷㄷㄷㄷ






▼ 앞쪽 휠 온도 2






▼ 앞쪽 휠 온도 3



1,2는 스포크... 3은 공기주입구 옆 면을 쟀습니다.

40도가 넘네요.

제가 손을 근처에 갖다대어도 뜨끈뜨끈할정도입니다.






▼ 뒷쪽 휠 온도 1



확실히... 앞쪽이 더 뜨겁네요.







▼ 뒷쪽 휠 온도 2






▼ 뒷쪽 휠 온도 3



온도를 측정한 장소는 앞쪽휠과 동일하게 스포크 두군데, 공기주입구 면입니다.

올라가서 애들 햄버거 세팅하고 잘라서 하나 먹이고나니..

대략 40분가량이 지났습니다.


어느정도 식었을까요?





▼ 40분 식힌 앞쪽 휠 온도





35도가량으로 떨어졌습니다.

아직 많이 뜨겁죠.

저번 실험때 코 아픈꼴을 당했으니까요.

목표는 20도 중반입니다.






▼ 40분 식힌 뒷쪽 휠 온도





30도 까지 떨어졌습니다. 아직 더 식혀야겠네요.

애들 햄버거 다 먹이고 나니 1시정도.약 1시간 10분정도 경과했죠?

다시 휠의 온도를 재어보겠습니다.






▼ 약 1시간 10분 식힌 앞쪽 휠 온도










▼ 약 1시간 10분 식힌 뒷쪽 휠 온도





뒷쪽 휠이 20도대로 들어갔습니다.

하지만 아직 20도 후반... 지난번에 이 온도에서도 코아픈 꼴을 당했었죠.

조금 더 식혀보겠습니다.


저도 햄버거 다 먹고 대충 정리하고나니 1시 35분...

주차하고 휠 식힌지 약 1시간 45분가량 지났습니다.

내려가서 온도를 측정해보겠습니다.







▼ 약 1시간 50분 식힌 뒷쪽 휠 온도





앞쪽은 측정했는데 안찍었네요... 29도 대였습니다.

뒷쪽은... 드디어!!


26도까지 내려갔습니다. 거의 27도이긴하죠.

물뿌리면 더 내려갈테니...

스팽글 퍼포먼스 휠크리너 칙칙 뿌려보겠습니다.

밀폐된 공간 아닙니다.

바람이 불면서 가끔 바람도 느껴질만큼 공기의 흐름이 있습니다.






▼ 스팽글 퍼포먼스 휠크리너 발싸!!!



신나게 칙칙칙칙 뿌려줬습니다.

오오????

약 4초간 냄새가 안올라왔습니다.

체온모드가 아닌 기온모드로 하니까.. 된다????? 라고 하는순간


콧속으로 찡하게 치고 들어옵니다.

그런데 대피를 해야 할만큼 심하지는 않습니다.

물론, 처음 접하는거라면 아마 도망갔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숨도 못쉴만큼의 찡한 고통을 경험했기에...

뭐 두세번 정도 코를 자극하면서 나름 심하게 오기도했지만...


숨도 못쉴만큼 치고들어와서 대피할것 까지는 아니었습니다.







▼ 물로 헹궈내고 물로 식힌 뒷쪽 휠 온도




오오!!!!!!

25도. 딱 20도 중반까지 떨어졌습니다.

동일하게 칙칙칙칙칙칙 뿌려줬습니다.

냄새.... 안올라옵니다.


가까이가서 킁킁 맡았을때..

초밥집 와사비 살짝 먹은것처럼 찡한 느낌은 있었지만...

도망가지도 숨지도 않아도 될만큼 자극이 없습니다.


25도 부터는 괜찮은걸까요??

그럼 29도대의 앞쪽 휠에도 뿌려보았습니다.






▼ 칙칙칙칙칙칙칙칙 뿌려뿌려!!!



네. 다 뿌리기도전에 올라왔습니다. 도망갔습니다.

도망가서 물 뿌려줬습니다.

신나게 뿌려서 휠을 식혔습니다.








▼ 물뿌려 식힌 다음의 앞쪽 휠 온도




세군데의 평균을 보자면.. 25도 초반입니다.

이거 딱 좋네요.

뒷쪽은 24도 후반.. 앞쪽은 25도 초반.

24도 후반에서는 거의 자극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면 살짝 높은 25도 초반은???



거의 자극이 없었습니다.

단, 바람이 불다가 제 얼굴쪽으로 불었는데...

살짝 찡하게 오긴 하네요.

25도 초반이면 살짝 찡 하긴하지만 바람만 잘 타면 아무 문제없을..

그런 온도가 되겠습니다.




체온계의 온도 기능으로 한번 해 봤는데요...

어디까지나 참고만 해주시길 바랍니다.

휠을 저렇게나 식혀야한다면..

진짜 왁스까지 다 바르고 제일 마지막에 사용해야할듯.

그래서 저는 여름철에 사용하기는 힘들것같습니다.



아니면 더우니까... 타이어, 휠, 휠하우스 / 도장면 / 실내

이렇게 세부분 나눠서 관리를 하던가 해야겠네요.

산 건 써보고. 재구매일지 포기일지 결정해봐야겠습니다.


그래도 세정력은 갑!! 스팽글 퍼포먼스 휠크리너 개선이 시급합니다!!!





------ 추가 ------


물을 뿌려 식혔을경우... 묻어있는 물 때문에 희석이 되어 냄새가 덜 났나 싶어

마른상태에서 한번 뿌려봤습니다.







마른상태에서 약 24도.

뿌려도 아무런 냄새는 안났습니다.

단, 여기서 알아낸것은.. 코를 찡하게 하는 성분은 바람을 타고 날려간다는것.

바람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부는 상태에서 휠 가까이에 코를 갖다대어도 찡하게 안올라왔는데..


휠 왼쪽에서 고개를 오른쪽으로 돌리니 휠에서 조금 떨어져있어도 코가 찡하게 반응이 왔습니다.




그말은.. 어느정도 식었을때 바람만 잘 보고 작업하면 코에 자극없이 할수가 있겠다??? 라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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