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11. 20. 08:20ㆍ나만의 디테힐링/세차
지난번 용품을 산 이후로 귀찮아도 포스팅을 하게 됩니다 ㅎㅎㅎ
이런때 기록을 해 놔야지.. 귀찮다고 놔두다가는 언제 기록하겠습니까.
애들이랑 놀러다닌것도 한번 찍어서 올려야하는데;;;;
아무튼. 이번에는 오토워시 빠잉~ 하면서 구매했던..
평소 관심이 많았고, 쉽게 찾아볼수 없었던
산성 프리워시 !!!!!
중성은 일반적인 오염에..
염기성(알칼리)은 새똥, 벌레사체같은 오염에...
산성은???
물때같은 미네랄 오염물질에!!
특히, 겨울철 눈때문에 제설제를 뿌리는 지방같은경우, 염화칼슘이었나??
그런거 묻었을때에도 좋다고 합니다.
아무튼. 프리워시만 해도 이렇게 역할이 나뉘는데..
산성은 참 본적이 없어서 관심이 많았습니다.
워터스팟으로 상당히 고생을 해왔던것도 있죠 ㅠㅠ
세정력은 잘 모르겠지만, 항상 밖에 세워둔 해링이 아방이로 테스트!
후드에는 이렇게 떨어진지 얼마 안되는 간장 비스무리한것도 있구요...
(언놈이냐 ㅡㅡ)
간장같은 액체가 시작된곳...
떨어진 부분은 좀 말라붙기도 했습니다.
좌측 와이퍼 암 안쪽으로는 소화가 제대로 되지않은...
소화능력에 문제가 있어보이는 새똥이 말라있습니다 ㅋㅋㅋㅋ
앞집에서 보일러를 좀 트신건가...
물방울들이 흩날려서 먼지와 함께 굳어버린듯한 점점이들이 후드, 루프, 트렁크까지 광범위하게
퍼져있습니다.
세정력도 한번 볼 만 하겠는데요?
이렇게보면 참 멀쩡해 보이는데 말입니다 ㅋㅋㅋㅋ
세차 한 뒤의 사진 아닙니다.
빛과 보는 각도에따라서 이렇게나 다릅니다.
그럼 이제 첫개시를 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저는 1L가 아닌 1000ml 짜리 작은 통을 구매했습니다.
루미너스 산성 프리워시. S 입니다.
N, L, S 3단계의 prewash 제품군을 형성하고 있죠.
중성, 염기성, 산성 다 있습니다 ㅎ
뒷면에는 이런 저런것들이 새겨져있구요.
Luminus S-Prewash 희석비는
압축분무기 - 1:40
폼랜스 - 1:20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최대 희석비이고, 오염도에 따라 달라지는건 말 안해도 아시죠??
산성의 장점은 중성이나 알칼리성으로는 절대 없어지지않는
가벼운 워터스팟 제거라고 합니다.
위에서 말씀드린것처럼 염화칼슘, 염화나트륨같은 제설제를 사용하는 곳이나
소금기가 많이 포함된 바닷가 근처를 달리는 분들에게는 좋다고 합니다.
실링은 잘 되어있습니다.
뚜껑 열때에는 조금 뻑뻑하게 열었네요.
제가 힘이 없는거죠.. ㅡㅜ
실링 떼어내는데.. 깔끔하게 안됩니다!!!!!!!
But, 저 상태에서 나머지는 깔끔하게 떼어졌습니다.
손에 묻어서 아쉽...;;;
디포 미르스퐁이님께 받았던 루미너스 데몬과 색상비교.
좀 비슷하네요 ㅎㅎㅎ
달콤한 베리베리향이라고 하던데..
전혀 달콤하지 않습니다.
데몬도 그랬는데..
그냥 역하지않다고만 보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무슨향인지 전혀 감을 잡지못했습니다.
달콤함에 있어서는 진심 케가네가 짱인듯??
동일하게 산성 휠크리너라고 하는 데몬은 결과물에 실망스러웠습니다만...
분진의 오염물을 브러쉬질을 해 줘도 긴가민가 할 정도였으니까요.
엄청 강력하다길래 너무 많은 기대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ㅎㅎ
그래서 불안 반, 기대 반으로 작업에 들어갑니다.
희석비는... 다 필요없습니다.
저는 무조건 1:10 입니다.
뿌리면서도 정말 기대되는 루미너스 S PREWASH
냄새는 역하지 않습니다. 코에 자극은 없는편입니다.
이제는 오래 된 발렛프로꺼는 시트러스 향은 나지만 뿌리고있으면
코가 좀 시큰거리거든요.
처음부터 그랬습니다 ㅎㅎㅎ
글로스브로 오렌지크러쉬는 진심 도망갈정도라서 그냥 다 버렸구요. (5년전 기준)
셀프세차장에서 뿌리는데 코가 시큰따거우면 말 다한거 아닙니까.
나만그런가 했는데 같이 일하던 동생 세차할때 뿌려줬더니 똑같은 반응..
요즘에는 그런 자극이 없는 제품들이 많이 나와서 참 좋습니다.
한 2분정도 기다려줍니다.
아마 최대 2분일겁니다.
그 이상은 지루해서 기다리지도 못하구요 ㅋ
간장같은게 말랐던 부분은 아직 좀 남아있습니다.
아쉽..
프리워시에 많은 기대를 하시면 안됩니다 ㅋㅋ
오염물은 없어지지는 않았지만 불려져있을겁니다.
와이퍼 암 부분에 있던 소화기능에 문제가 있을법한
새똥은 없어졌습니다.
그리고 루프의 점점이들... 살짝 자국들은 보이는것 같습니다.
블로워로 불어보겠습니다.
음.... 사진으로 보니 전혀 모르겠네요.
육안으로 볼때에는 그 검은 오염물들의 핵심부분만 남아서
검은 점점이들이 보였었습니다.
솔직히 뭐랄까...
눈에 보이지 않는 미네랄 오염들을 지워준다고하니 그런갑다 하고는 있는데
세정력 자체는 알칼리성이나 산성이나 중성이나.. 비슷한것같습니다.
단, 특성에 따라 염기성(알칼리성) 같은경우, 제가 여름철에 벌레사체 지우면서
테스트했는데 중성보다는 훨씬 잘 떨어졌구요.
버그크리너보다는 덜 떨어졌습니다.
그러니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물이 이렇다고해서 별 차이없다! 라고 결론짓는건
성급하다고 생각이 듭니다.
언젠기 비맞고 마르면 바로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ㅎㅎㅎ
사진으로는 크게 티는 안나지만.. 패드질 후에 아주 깔끔해졌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미네랄 성분은 지워졌겠죠 ㅎㅎㅎ
그렇게 믿어야겠습니다.
쉽게 찾기 힘든 산성 프리워시를 처음 사용해보면서 느낀점은..
역시나 잘 모르겠다! 라는겁니다 ㅋㅋㅋㅋㅋ
눈에 당장 보이는게 없으니...
담번에는 진짜 비오면 일부러 놔뒀다가 마르자마자 한번 중성이랑 테스트를 해 봐야겠습니다.
겨울철에는 산성으로 루미너스 에스 프리워시 하나쯤 가지고 있으면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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