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투스 오픈형 이어폰 - 어바니스타 스톡홀름 플러스 (Urbanista Stockholm Plus)

 

무선이어폰. 이거 써보기 전에는 뭔 무선을 쓰냐.. 라고 생각을 했었습니다.

유선이 음질이 더 좋으니까요.

거기다 커널형이 대부분이라서 생각도 안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이게 참 은근히 쓸모가 있더라구요.

가끔 회식하고 집에 갈때...

특히!!

 

세차하면서 전화올때!!! 노래들을때!!!!

그래서 하나 샀었는데

아콘 프리버즈.

 

음질은 확실히.. 구렸구요 ㅎㅎㅎ

블루투스 이어폰의 한계인줄 알았습니다.

그런데..

곰의 이어팟을 들어보니 장난 아니네요.

그래서 구매욕에 하나 질렀습니다.

 

 

다소 생소할 수 있는 브랜드.

어바니스타.

그 안에서도 오픈형인 스톡홀름+ 입니다.

 

왜 이걸 골랐느냐!!

 

 

 

바로 이겁니다.

볼보병이라고도 하죠.

괜시리 스웨덴이 친근해지고, 멋있어보이고, 사주고싶고...?? ㅋㅋㅋㅋㅋ

 

아이러니하게도....

스웨덴에서 시작해서 저렇게 보이지만

제조는 중국에서 했다는거..

S90이냐!! ㅋ

 

무튼.

스톡홀름이 있고 개량형인 + 가 있습니다.

고급브랜드에 고급형은 아니지만. 충분히 쓸만합니다.

색상은 4개가 있는데 다 품절이고..(10만원 밑으로.)

티타늄 눈여겨 보던중에 품절.

 

이거 제 생일에 저를 위한 셀프선물로 생각하고 있었거든요.

그래서 3월 계속 눈여겨보다가 4월에 티탄늄 품절...

크흡 ㅠㅠ

아무튼. 국내 공식 수입사인 넥스트에서 구매했습니다.

 

 

 

고오급 스러운 박스 패키지.

기대가 됩니다.

 

 

 

뒷면은 이렇구요.

콩나물 형입니다.

이어팟 이후로 다들 이런모양이 대세죠?

저는 왜 이런 모양인가 했더니..

저 콩나물 줄기끝에 마이크가 있어서 

통화시에 선명한 전달을 위해서라네요.

 

 

 

박스 오픈!

미드나잇 블랙. 그냥 맷블랙이라고 해도 될 무광 검은색입니다.

 

 

 

제품 아랫쪽으로 매뉴얼과 충전케이블이 들어있는 박스가 있습니다.

패키지 자체는 충분히 고급스럽습니다.

 

 

 

케이스에 넣으면 파란불이 들어오며 충전중임을 알려주고,

케이스 앞쪽으로 흰색 4개의 LED등을 통해 케이스의 충전 상태도 알 수 있습니다.

 

 

 

저기 어바니스타 로고쪽이 터치 센서입니다.

제 취향은... 확실히 버튼형이네요.

한번 누른건지 두번 누른건지 조마조마하면서 쓰고있습니다.

뭐, 지금은 나아졌지만.. ㅎㅎㅎ

 

블루투스 오픈형 이어폰 착용시에는 각도나 이런게 아주 중요합니다.

살짝 틀어졌다고 귓바퀴가 아프거든요.

진짜.

잘 끼우면 한시간 넘어도 그리 귀 아프지 않았습니다.

 

무광이라서 기름 묻으니 부분 유광의 티가 너무 나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

 

 

JBL Tune 225도 있었고, 다른 제품들도 있었지만

제가 어바니스타 스톡홀름 플러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을 선택한 이유는!!

 

첫번째.

볼륨 조절이 된다.

두번째.

생활 방수기능이 있다(JBL 보고있나?).

세번째

10만원은 넘지 말자.

 

이 세가지 입니다.

브릿츠도 많이 고민했었는데.. 막판에 이놈이 보이면서 기냥... ㅋ

 

조작법은 다음과 같습니다.

 

 

 

터치도 잘 되고, 볼륨조절 잘되어서 참 맘에 듭니다.

아콘 프리버즈 같은경우는 핸드폰 메인 볼륨은 조절이 안되었거든요.

이어폰 자체에서 4단계였나???

알아서 조절이 되고 최저, 최고치에서는 더이상 조절이 안되었었습니다.

그런데 Urbanista Stockholm+ 같은 경우는 핸드폰 자체의 볼륨을 조절합니다.

블루투스 음량을 말이죠.

그래서 너무 맘에 듭니다.

이런 기능.. 저한테는 필요하거든요 ㅎㅎㅎㅎ

 

 

하나 주의할점은... 최초 페어링을 할때 

이어버드를 두개 꼭 붙여놓은 상태에서 페어링을 해야합니다.

안그러면 따로따로 별개로 등록이 되어서

오른쪽 연결하면 왼쪽 안들리고... 왼쪽 연결하면 오른쪽 안들립니다.

 

첨에 너무 당황스러워서 네이버 톡톡 보내놓고 다시 찬찬히 읽어보는데..

나와있더라구요 ㅎ

그래서 연결 다 해제하고, 이어버트 꼭 붙여놓고 페어링하니까 잘 됐습니다.

 

 

 

그럼 이제 제가 느낀 단점.

 

1. 음질의 한계가 있다.

발라드, 댄스, 힙합같은쪽은 괜찮습니다.

메탈, 하드코어, 데스메탈 같은 강렬한 사운드에서는 너무 후달립니다.

소리가 얇고 경박하게 들립니다.

집중이 안되고 화가 날 정도???

 

2. 최초 연결시에 귀에 울리는 "커넥팅~" 음질이 완전 싸구려다.

무슨 싸구려 대충 음성 녹음한듯한 소리로 커넥팅~ 하는데

너무 맘에 안듭니다 ㅋㅋㅋㅋ

 

3. 통화 품질은 상황에 따라 불안정하다.

사람도 많이 없고, 차도 별로 안다니는 우리 사무실 앞에서

길을 건너 편의점가면서 통화하는데 조금 끊긴다는 말이 있었습니다.

소리는 잘 들리는데 중간에 끊긴다고..

 

 

 

대략 이정도입니다.

나머지는 만족하면서 쓰고 있습니다.

오픈형 블루투스 이어폰 고민하시는 분들에게는 한번 추천 드릴만하구요

메인보다는 세컨이 좋다고 하시는데...

저처럼 돈 없으면 이걸로 대충... 쓸만도 합니다 ㅎㅎ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