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즐리 쉐이빙 젤. 불량 용기가 훨씬 낫다? Wisely Shaving Gel

 

모든 제품에 대해 불필요한 마케팅비를 줄여서 합리적인 가격으로 소비자들의 공략에 나선 와이즐리.

개인적으로 참 좋아하는 브랜드입니다.

이번에 이들의 노력이 통해서 매출이 올랐다고 또 17% 가격 인하가 들어갔습니다.

물론. 이제는 무료배송의 서비스는 없어졌죠 ㅎㅎㅎㅎㅎ

뭐 이해합니다. 단가가 내려갔으니.. 배송비라도 확보하겠다는 마음은 십분 이해합니다.

 

각설하고.

예전에 용기가 불량인것에 대해 한번 글을 올렸었습니다.

 

 

2022.08.15 - [기타물품들 이모저모] - [WISELY] 와이즐리 쉐이빙젤 만족스러운 제품. 근데 통이 불량 ;;

 

 

분명히 양이 제법 남았음에도.. 사진을 이모저모 찍어 보냈음에도...

정상! 판결을 내린 와이즐리팀.

그래서 제가 제품을 한번 더 구매했었습니다.

과연 정상일지 아닐지.

 

 

결과는...??

 

 

좌측부터...

예전 글에서 썼던 신품과의 비교 / 신품을 예전보다 좀 더 사용했다싶어서 중간에 찍은 사진 / 오늘 아침 찍은 사진.

 

사진에 보이는 용기 크기도 미묘하게 다르게 찍혔고, 대충 빨간선을 넣어봤습니다.

근데.. 딱 봐도 오른쪽 두개의 사진이 제일 왼쪽에 정상 판정을 받은 용기에 남은 양보다..

적어보이지 않습니까? ㅎㅎㅎㅎ

 

그렇다면 와이즐리 말대로... 이번에 제가 사용한 통은 불량이네요.

안에 든 내용물을 좀 더 많이 뽑아 쓸수있는 희안한 불량입니다 ㅋㅋㅋㅋ

 

잘 나온다는 동영상도 오늘 아침에 찍었는데.. 이게 참 타이밍이 ㅋ

 

 

보시면 탱탱하게 나오는게 아니라 조금 묽은게 흘러내리듯 나오죠??

이 현상이 이전에도 있었습니다.

거의 다 써간다는거죠.

예전에도 이렇게 몇번 나오다가 더이상 반응을 안하게 되었거든요.

탱탱하게 잘 나올때 찍어둘껄...

 

아무튼. 결론은 변하지 않습니다.

와이즐리 쉐이빙 젤 용기가 불량인 경우가 훨씬 더 많은 양을 사용 할 수 있다는것!

정상이라고 판정을 받은 용기에 남은 양 보다... 훨씬 적은 양이 남아있다는건 용기가 불량이라는거니까요.

분명 저 정도 남은게 정상이고 다 소진된거라고 답변을 받았으니.

정상보다 더 많이 사용되는건 불량이라는 말이겠죠. 

공식적으로 다 쓴게 맞다는 상태보다 더 써지는게 정상은 아니니까요 ㅋ

 

 

현재 제가 쓰고있는 Wisely Shaving Gel 상태가 거의 끝이라는 증상 2.

원래 압이 빵빵할때에는 쓰고나서 남은 압이 조금씩 새어나와서 내용물이 메롱~ 하듯이 한가닥 밀려나옵니다.

그런데 그런게 전혀 없네요.

진짜 지난번에 눌러도 반응이 없기 전에 봤던 그 증상입니다.

이제 다 써가는거라고 보면 되겠네요.

 

솔직히 이게 정상 아니냐??

4,50ml 정도 잔량이 남아있는걸 정상이라고 하는게 아니라??

 

 

밑에 바닥이 둥그렇게 올라와 있는걸 감안하면... 아직 10ml 정도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여기서 한 2,3일정도 더 쓸수 있다고 치면.. 잔량은 10ml 이하.

그정도면 충분하다고 봅니다.

남김없이 다 쓸수있다고 광고에 적혀있는이상.

최소 이정도는 쓸수 있어야지..

 

이제는 와이즐리 쉐이빙 젤 제품이 150ml 에서 200ml로 증량이 되면서 가격도 조금 올랐습니다.

150ml = 2900원 / 200ml = 3700원.

근데 이번에 17% 가격인하가 되면서 200ml = 2990원.

 

음?? 17% 인하가 아니잖아 ;;;;

제품사진에는 19%라고 되어있는데요...

1원단위 절삭해서 2990원인가봅니다 ㅎㅎㅎ

 

어찌되었든. 확실하게 통의 개선은 필요합니다.

'불량' 통이 '정상' 통보다 훨씬 정상적이고 이득인 안내를 할 것이 아니라...

불량은 인정하고, 빠른 개선을 하는쪽이 더 좋지 않을까요??

 

뭐, 가격대비 용량이나 품질이나.. 불평하고싶지는 않은 제품이기 때문에

담번에 구매할때 이녀석도 다시 넣을 생각입니다.

더 발전하고 더 좋아지길 바랍니다. 와이즐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