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6. 9. 22:19ㆍ그냥 사는이야기
처가를 다녀왔습니다.
장모님의 따뜻한 밥과 장인어른의 푸근한 웃음소리가 그리워서요..ㅋㅋ
뭐...거짓말은 아니지만.. 명희랑 간지 시간이 좀 된것같아서 다녀왔습니다!!
▼ 신나게 놀기위한 충전..
▼ 생일은 아닌데..어허허~
▼ 바다보러가자니까..뭐하는거야!! 이씨!!
▼ 근데..타보니.. 재밌네!! 으하하하~
처음으로 모래사장에서 바다를 접한 명희..
한동안 바다 근처에는 가지도 않고..모래만 집어 던져대면서..
머리에 모래를 뿌려대면서 놀다가..
겨우 파도의 사정권으로 끌어들였습죠..
파도가 들어올땐 뒷걸음질..
파도가 나갈땐 앞으로 전진...
이걸 반복하다가..
드디어!! 큰 파도에 발을 당한 명희..
놀래서 엉덩방아를 찧다!!!
옆으로 쭉~뻗은 두 팔은..놀랐다는 증거 ㅋㅋㅋ
▼ 아이구..깜딱이야!! ;;
▼ 아부지.. 저동네 무서워서 못가겠어요..
모래도 모래고.. 나름 놀았다고 생각한 우리는
명희를 씻기기위해서 집으로 ㄱㄱㄱㄱㄱ
버뜨!! 처가 앞길에는.. 길가에 이렇게 돼있답니다..
▼ 때마침 도랑을따라 흐르는 지하수..
명희의 눈빛이 돌변!!!
너 잘만났다..
그대로 다이빙!!
▼ 이히히히~ 한판 벌여볼까~
▼ 소금물은 레벨이 높지만 지하수따위야!!
▼ 아이구 잼난다 ㅋㅋㅋ
▼ 꺄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 물길따라 명희 흘러~
진짜..아주..
바다에 당하고 흘러가는 지하수에서 옴팡지게 놀았다 ㅋㅋ
첨엔 아랫쪽에서 놀았는데..
윗쪽의 횟집에서.. 대걸레를 빠는게 아닌가!!
이런 몰상식한 주인네를 보았나..ㅉㅉ
그래서 상류(?)로 거슬러 올라와서 놀았다.
이 전날.. 등에 담이 걸려서 숨쉬는것도 좀 힘들었는데
명희 쫓아다니고.. 찻길로 나가려는 급히 가서 몇번 잡았더니
진짜.. 숨 제대로 못쉴정도로 심각해졌었다..
그래도 명희가 물로 원없이 논것같아서 기분은 좋았다 ㅋㅋㅋㅋ
▼ 재밌는 물놀이
▼ 신나는 물놀이
물놀이를 너무 원없이 해서그런가..
이제는 응아를 닦아주려고 화장실에 델꼬가도
물바가지로 몸에 물을 끼어 얹으면서 물놀이를 한다 ㅋㅋㅋㅋㅋㅋㅋ
이런.. 지금 시간있을때 또 한번 갔다와야겠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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