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12. 21. 15:35ㆍ그냥 사는이야기
경성대 앞의 어딘가에..
[신길 핵 짬뽕]
이라는 타이틀의 가게가 있다.
안크다.
작다.
▼ 단거러쓰~
위의 경고는 정말 진짜 진심 들어야한다..
마지막에 보이는가.
절대 장난이 아닙니다.
진짜 장난아니다 ㅋㅋㅋ
하지만.. 이 짬뽕을 뛰어넘기위해 모인 3명의 전사들이 있었으니...
왼쪽부터
전사1, 전사2, 전사3
이름부터 포스가 느껴지지않는가!!!!!
▼ 3명의 전사들
전사1,전사2, 그리고 옵저버(나)는 이미 핵짬의 경험이 있다.
전사1,2는 2번의 경험이 있고,
옵저버는 한번의 경험이 있다.
4젓가락 아웃...
입이 따가운 레벨을 넘어서서
아프더라..진짜..
무형의 무엇인가가 끊임없이 펀치를 날리고있는게 분명했을것이다.
입술..입술위의 피부까지..
혀는 이미 마비상태 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하여.. 평소에 매운걸 좋아하는 전사3을 초청한것이다.
....음???
그런데 전사3은 어디서 많이 본듯....
▼ 젊어지면서 살이 찐 박당선자??
전사들은 짬뽕을 주문하고, 옵저버는 우동을 주문..
잠시후 등장!!!!!!
▼ 오늘의 보스몹..[핵짬뽕]
드디어 보스레이드가 시작이 되었고..
각자 화력을 자랑하며 공격을 개시한 가운데..
전사 3은 여유롭게 전투를 시작한다.
▼ 겉으로 보기에는...레벨 130쯤??
▼ 먹어보면 정확한 레벨을 알겠지??
....약 20여분이 지나고..
천천히 달리는 전사 3호에 비해.. 초반부터 화력을 쏟아붓던 전사2호..
체력의 한계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달으며... 넋out 직전..
▼ 내가 미쳤지...왜왔을까...ㅡㅜ
그러는 사이 어느새 건더기가 거의 다 없어진 전사 3호의 그릇!!!
철권으로 치면.. 전사 1,2호는 한방형이고..
3호는 깎는형이었다.
작은걸로 한발한발 넣는사이에 어느샌가 HP가 거의 없어져있는 그런거다.
▼ 후훗~ 별거아니네~
내 주위에서 술을 많이 마시거나, 매운걸 잘먹는 자들을 [괴물]로 분류한다.
이렇게 가까운곳에 괴물이 있었을줄이야 ㄷㄷㄷㄷㄷㄷ
건더기로는 성에 안찬다는듯이
국물까지 5숟가락을 마신 전사 3... 아니 괴물!!!
▼ 믿었던 전사가 괴물이었다!!!!!
여기 사진에는 없지만.. 이 가게의 처음온사람 먹는방법이 있다.
건더기를 먹고 국물은 견딜수있는사람만 먹으라는거다.
참고로..
여기의 매운맛은 먹으면 바로 느낄수있는것이 아니라
먹은후에 속에서 후폭풍이 장난이 아니라는게 포인트.
하지만 옵저버는 4젓가락먹고 지지....
그리고 약 30분후 그 4젓가락의 후폭풍에... 똥꼬 파이어~~~ ㅡㅜ
만류에도 불구하고.. 이미 몸도 마음도 괴물이 되어버린 우리 (구)전사3호..
5숟가락의 용암을 들이켰다.
그의 미래는...........과연??
괴물의 한계를 뛰어넘을것인가!!!
괴물에서 멈출것인가!!!!!!!!!!!
일반 사람의 경우는.. 후폭풍이 밀려오기 시작하면..
그 어떤일도 손에 안잡힌다.
증거샷..
▼ 업.무.포.기.상.태
오늘의 보스레이드에서는 승자도, 패자도 없었다.
단지.. 전사동지인줄 알았던 사람이..
사람이 아니라 괴물이었다는거.. ㅠㅠ
흙..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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