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둘이서 킹다이노 관람

2016. 4. 5. 23:05퐁똘이 팬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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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킹다이노를 보러 벡스코에 다녀왔습니다.

원래는 저랑 광희랑 명희랑.. 셋이서 다녀오려했는데 갑작스런 광희, 재희(이하 무명이), 형님의 독감으로..

킹다이노는 물론이고 3일 할아버지 배에도 못가게 된 광희와 무명이...


결국 킹다이노도 둘이서 보러갔습니다.


의외로 한가했던 벡스코.. 오디트리움 지하 주차장으로는 차도 못들어가게 그냥 막았고..

매표소 앞에서는 신용카드로 보이는 사람들이 장난감 쌓아두고, 가입하면 그냥 준다고 꼬시더군요 ㅋㅋㅋ

그리핑크스도 있었으니...



아무튼, 크게 기대는 안하고 봤습니다.





▼ 공연 시작전 무대의 모습



사람들이 1층 객석의 반도 안올만큼... 이르다면 이른 11시 공연.

첫공연이죠.

저렇게 공룡 뼈모양이 있습니다. 공연시작하면 없어지더군요.

공연은 사진 및 동영상 찍으면 안된다고해서 안찍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아줌마 클라쓰....

막 찍더라구요.

제 뒤에 어떤 아줌마는 아예 동영상을 찍는데 핸드폰 플래시를 켜두고 찍어서

직원이 와서 끄라고까지 말리더라구요...

하여간 하지말라면 하지말아야지 ㅡㅡ;;





▼ 씩씩한 우리 뺀돌이



이렇게 씩씩하고 활기차고 뺀질거리는 우리 뺀돌이 명희!!!

너무 활기찬 모습에 대견하기도 합니다.

건강제일이다. 이놈아 ㅋㅋㅋㅋㅋㅋ





▼ 공연 시작전..여전히 뺀돌뺀돌



신발벗고 올라갔습니다 ㅎㅎㅎ


정말 아쉬웠던 명희가 놓친 기회!!!


마법사? 마술사? 마술사라고 해야겠네요.

킹다이노는 디노 아빠를 마술사K가 공룡시대로 보내버립니다.

공룡에대해 알아보라고...

그전에 마술을 몇가지 하는데요.. 

우리 친구들과 함께 한다면서 마술사K가 내려와서 같이 마술을 할 아이를 고릅니다.

애들은 전부 손을 들고있구요...



명희는 저렇게 앉은채로... 오른손을 있는힘껏 뻗어 들고있었습니다.

그러자!!


마술사K가 진짜 저 멀리서 둘러보다가 명희를 보고 성큼성큼!!

우리 명희는 얼굴도 좀 먹어주니까...

명희한테 와서 하는말!!


"우리 친구가 같이 마술을 해볼까요??"




하지만.. 갑작스런 마술사K의 등장과, 조명과...

설마 자기가 걸리겠냐..라고 생각하다 딱 걸린듯한 당황스러움...

그리고 마술사 K의 기세에 눌려서 움츠러들고 ㅠㅠ

고개를 도리도리..


결국 뒤에 7살짜리가 나가서 같이 했습니다 ㅋㅋㅋㅋㅋㅋ

이녀석 아까워라! ㅋㅋㅋㅋㅋㅋㅋ






▼ 공연이 끝나고.



5종류의 공룡 로봇인지, 사람이 들어있는건지 모르지만 공룡들이 나옵니다.

벨로키 랩터는 사람 다리가 보이더라구요 ㅋㅋㅋ

아이들이 보고 웃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나름 재밌게 봤습니다.

다보고나서... 스테고사우르스와 안킬로사우르스 로봇과 함께 사진찍는 코너!!

공룡 하나당 5천원씩..


명희는 찍는다고하다가 안찍는다길래 이렇게 멀리서 찰칵!!!

사람들 많이 몰리던데... 극단분들 수입은 좀 나왔겠죠? ㅎㅎㅎㅎ



밖으로 나와서... 원래 빛나는 칼 장난감 사려고했는데

이녀석.. 평소에도 사달라고 하던 건전지 넣고 쏘는 비누방울로 변경!!!

벡스코 밖에서 좀 놀았습니다.





▼ 좀 노는 명희.




첨에는 저한테와서 막 쏘더군요. 그러다가 나중에는 혼자쏘고...

뒤늦게 나온 비누방울 가진 다른 친구랑 웃으면서 서로 쏘고 놀고 ㅋㅋㅋㅋㅋㅋㅋ

아놔 ㅋㅋㅋㅋㅋㅋㅋ역시 애들은 잘놀아 ㅋㅋㅋㅋㅋ




그리고 오는길에 점심이 늦을것같아서 맥도날드가서 먹었습니다.

해링이는 전화도 안받고. ㅡㅡ+





▼ 아이스크림은 이렇게 먹는거야!



밥 다먹고, 디저트로 아이스크림! 밀크쉐이크 먹자고하다가 아이스크림 먹고싶다고.....

제일 싸고 양도 적은데!!

이유는 단 하나!!!! 밑에 과자가 있으니까!!! ㅋㅋㅋㅋㅋㅋ

아이스크림 콘의 그 콘을 먹으려고 합니다.

먹을때 찡그리는 저거... 엄정 자연스럽고 귀여운 사진이 하나 찍혔는데!!

공유 누르다가 옆의 삭제를 눌렀더니 바로 삭제...


G4 이런점 정말 싫어요..;;;;

지금보니까 실행취소도 있던데.. 고새 업그레이드 됐나?

저때는 없어서 지워지고 끝..



그렇게 짜증을 내며 으앙~ 했더니 명희왈.


"그럼 내가 다시 찍게 해줄께!"

그러면서 먹는 포즈를 잡습니다.

이자식. 귀여운자식 ㅋㅋㅋ



사진이 아닌 동영상을 찍었죠 ㅋㅋㅋ






▼ 열심히 먹을테니 찍으시오..



저렇게 먹고 나와서 집에가니 3시가 넘었고....

남포동이나 가자고하다가 제가 어느샌가 잠이들어 그냥 끝났죠 ㅎㅎㅎㅎㅎ



오랜만에 명희랑 둘이서 외출했더니 뿌듯했던 하루랄까?

요즘 이 놀자신녀석.... 진짜 대단합니다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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