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지 아스팔트에 얼굴을 다치다

4시에 잠에서 깨서...잠을 자려고 50분을 뒤척거리다 그냥 일어나서

간만에 블로그나 씁니다.

요즘 너무 피곤해서 밤에 애들잘때 안뻗는날이 없음.. ㅠㅠ

아침에 일어나면 일하는중에 명희가 깸...

블로그할시간 1도없음요!! ㅠㅠ

그래도 커가는 애들이랑 함께하는 시간은 완소!! ㅋ

정확히는 14일이었나...

어린이집가려고 요 앞에 나가서 뛰다가 넘어졌다고합니다.

데이지는 무게가 있어서 넘어지면 항상 아슬아슬하게 얼굴이 땅쪽으로 기울거든요..

이번에 넘어진곳은 아스팔트.

얼마나 기세좋게 뛰었으면.... 얼굴을 찍나..

피가 났다는걸 들어보면 제법 신나게 뛰다 넘어진것같은데..

가슴이 미어집니다. ㅠㅠ

▼ 다친 데이지

▼ 딸기우유로 상처를 달램

사진에 있지만.. 오른쪽 눈옆으로 떨어져서 오른쪽 코쪽을 찍었네요...

눈옆은 갈았고, 코옆은 찍혀서 피가 난듯합니다.

때마침... 얼굴다치고 울때 어린이집 차가 와서

어떡하냐고하자 적응기간이라서 일단 데려간다고...

집에있는 하이드로겔이었나?? 그걸 붙여주면 좀 나을텐데 하고 걱정했는데!!!

어린이집에서 그 비싼걸 가지고있었고, 그걸 붙여줍니다.

청라어린이집.

내마음 점수 +30점!!!!!!

아직 아기니까 금방 낫기야하겠지만.. 저렇게 다쳐있는걸보니

마음이 아픕니다.

하지만!!! 여전히 잘먹고 잘다니는 데이지!

확실히 어린이집을가서그런지... 조금 의젓해졌다고해야하나.. ㅋㅋㅋㅋ

▼ 다치기 전.. 쿠키먹고 신난 데이지

데이지도 요즘 물올랐고.. 뺀돌이는 앞니가 위아래로 다 없는데다가

활동력 200%!!!!!!!

마무리는 땅몽히 춤추기로...

▼ 뺀돌이의 춤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