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차] 키이로빈 유막제거제로 유막제거하기

2017. 7. 15. 00:44나만의 디테힐링/세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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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테일링이라고하기에 너무 부끄러운 수준이라서 그냥 세차로 말머리를 붙이기로했습니다 ㅋ



이번 장마때.. 퇴근하면서 동서고가달릴때 유막때문에 와이퍼가 유리를 닦아도

제대로 안보여서 아주 큰일날뻔했습니다.

그래서 가지고 있는 소낙스 유막제거제로 열심히 닦았는데.. 별 효과를 모르겠네요.

확실히 유리창의 기름기는 닦이는데... 물묻은 타올로 닦거나, 빛이 비치는 상태로

와이퍼 작동을 하면 물때같은게 보여서 이건 유막이 아닌가...

굉장히 고민하고 알아봤습니다. 그 결과!!!


그냥 유막이라고 생각했고, 소낙스 제품이 잘 안닦이던가, 아니면 제가 제대로 못한다고 생각해서

잘 닦이는걸 찾았습니다.


글라코(glaco) 제품이 유막 및 발수코팅에 손쉬운 작업성과 뛰어난 효과로 유명하죠?

일본에서는 가라코라고 하네요 ㅋㅋ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프로스태프 CC골드워터, CC왁스골드 효과를 맛봤기때문에

얘들껄 한번 사봅니다.

그이름...





▼ 키이로빈 골드 유막제거제



토레아지 짓칸...

떨어지는맛을 실감할수있다고합니다.

자사인지 타사인지.. 다른제품에 비해 2배가량 손쉬운 작업성을 가지고 있다고합니다.

일본에서 온 제품 메뉴얼을 보면...

바른뒤에 위아래, 왼쪽오른쪽 직선운동을 반복해서 문질러주라고 되어있고..


정식 수입사에서 끼워준 사용법을 보면 꼼꼼하게 바른다음에 10~15분을 기다렸다가

고압수로 날려버리라고 되어있습니다.

전 처음이니까.. 제품 설명서에 있는대로 작업합니다.





▼ 유막이 자글자글한 유리창



이렇게 보시면 잘 모르겠죠?? 유막제거를 해보신 분이라면 아실겁니다.

일단 제거가 된걸 보시면 아시리라 믿습니다.

그전에...


제품설명서에서는 물기를 닦고, 동봉된 스폰지에 약통을 잘 흔들어서 약재를 짜내고

십자모양으로 문데문데 하라고 되어있습니다.

언제까지?? 물방울을 튕겨내지않을때까지..

응??

발수가 아닌데?


무슨말인지 잘 몰랐습니다만... 직접 문데문데해보니까 바로 알겠네요.




▼ 두가지 작업으로 실시합니다.



오른쪽은 문데문데했고... 왼쪽은 그냥 발라만 줬습니다.

보이시나요?? 오른쪽은 하얗게.. 탁한색으로 잘 발라졌는데..

왼쪽은 막 꾸불꾸불??? 울퉁불퉁?? 그런 모양으로 발립니다.

저게 바로 유막이죠.


저걸 어떻게 없애느냐?? 직접보실까요?






▼ 유막제거제 문데문데 하는기준




우선은.. 제품 설명서에 나와있는대로 직선운동으로 비벼줬습니다.

솔직히 직선이나 원이나.. 그냥 비벼서 저렇게 유막이 없어지고 잘 발릴때까지 해주면 되는겁니다.

직선이고 원형이고 만고 소용없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10~15분을 기다리라고하는데.. 아마 한 10분 기다렸을겁니다. 아마...

왜냐!!! 전체 유리창 다 돌렸거든요 ㅋㅋㅋㅋㅋㅋㅋㅋ

하아.. 내가 왜 이걸 시작했을까...

이미 땀으로 범벅 ㅋㅋㅋㅋ


그럼 고압수로 쏴주겠습니다.






▼ 키이로빈 유막제거 결과비교




자!!! 오른쪽 문데문데 해준곳은 거울처럼 투명합니다.

반면... 그냥 발라만 준곳은 일부..제거는 되었지만 발린곳에비해서 제거가 잘 안됐네요.

그쵸? 보이시죠??


원래는 소낙스 유막제거제랑 비교를 하려고했는데.. 스폰지가 하나밖에없어서 섞일까봐... ㅠㅠ






▼ 치킨도 반반.. 유막제거도 반반!! 



운전석 유리입니다. 사이드미러가 보이는 쪽은 문데문데.. 아닌쪽은 그냥 발랐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더 확실히 차이가 나죠?

그럼.. 고압수로 날리는 영상을 보시겠습니다.

유막제거 된 부분과 안된부분은 물을 쏠때부터 차이가 난답니다.






▼ 고압수 발!싸!


대략 보이시죠? 유막제거가 되면 거울처럼 보이지만.. 아닌곳은 아닙니다.

꼭 얼굴에 개기름이 껴서 물을 튕겨내는듯한.. 그런 느낌이네요 ㅎㅎㅎ

보시면 아실겁니다 ㅎㅎㅎ

결과물입니다.





▼ 극명한차이!!! 라고하기에는..



네! 이건 제가 사진을 못찍었습니다.

그래도 자세히보시면... 문데문데한쪽은 안이 잘 보이는데.. 아닌쪽은 물방울이 좀 많죠?

안쪽이 잘 안보입니다.

하아.. 사진을 찍는게 힘들어요... ㅠㅠ


아무튼... 그냥 바르는것보다 문데문데 하는게 더 잘 떨어진다는것!!!


하지만 여기서 문제가...

유리를 젖은 타올로 닦던가 와이퍼로 닦으면 잠시나마 보이는 울퉁불퉁한 물때같은 자국들..

그건 뭘까요???



전 그것까지 유막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어 그대로.. 기름때의 막이 생긴것과.. 속으로 깊게 자리잡은것.

두종류가 아닐까 생각되는데요...

왜냐!!!!


실제로 아까 문데문데하고 10분정도 기다린곳에서는 그런 자국이 사라졌기때문이죠.

잘 안보일지도 모르지만.. 비교영상 들어갑니다.





▼ 울퉁불퉁 자국이 보이는것과 안보이는것의 차이




잘 보이시나요?? 조수석 쪽에서는 물기제거를 해도 별다른게 없습니다.

하지만 뒷문쪽 유리는... 그 울퉁불퉁한 자국이 보입니다.

현장에서는 아주 극명하게 차이가 났는데요..

영상에서는 잘 봐야 조금 보일정도네요.



즉... 결론적으로는.. 제법 상당한 물리적 방법을 동원하고 기다려주면 물때같은 자국의

유막까지 떨어져 나간다!!!! 라고 결론을 내렸습니다.


담번에 또 해봐야죠...

그때는 좀 더 알기쉽게 한번 해보겠습니다.

그리고 소낙스 유막제거제와의 비교도.. ㅎㅎㅎㅎ


한국에는 안들어왔는데... 키이로빈 골드보다 더 제거하기 쉬운... 스틱형 유막제거제가 있네요 ㅋㅋㅋㅋ

키이로빈 골드가 2배라면 그 스틱형은 3배라고합니다.

휠코팅제랑 같이 아마존 장바구니에 넣었으니.. 담번에 주문을!! ㅋㅋㅋㅋㅋ



이거 한다고 진짜.. 아침부터 땀을 두바가지는 흘렸겠습니다...

실내세차만 할거라고 왔다가... 겉에 닦고, 유막제거에..

실내세차에 시트까지 다 닦았으니..

여름에는 진짜 힘드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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