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9. 28. 16:51ㆍ그냥 사는이야기
지난 9월 22일 금요일.....
이사를 했습니다.
좀 급하게 진행을 한 느낌은 있었고.. 돈을 좀 더 모으고 했어야했다는 후회도 좀 들지만
그래도 많은 돈을 들여서..(은행의 힘!!) 리모델링도 마쳤습니다.
그리고.. 대망의 이사!!
매번 이사때마다 신세를 지던 무빙스타로... 저번에 1단지 이사하고 4년정도 지났죠?
그래도 기억을 해주시네요 ㅋㅋㅋㅋㅋㅋ
▼ 이삿짐 다 들여놓기
이번에 짐을 빼면서 알았습니다. 우리집이 짐이 얼마나 많은지...
장인어른께서 신경써서 해주신 안방의 옷장... 돌식탁.. 컴퓨터 책상!!!
전부 두고갔습니다.
컴퓨터책상은 써도 된다고하는데 굳이 해링이가 바꿔준다고...
암튼. 큰것들은 대략적으로 냉장고2대, 에어컨도 미리 옮겼고..
교구장이랑 세탁기 정도일까요??
별로 짐이 안될줄알았는데.. 엄청나네요.
뒷쪽 보일러실 창고.. 계단아래 창고에 넣을것들 다 보내고, 집에넣을것만 해도 한짐!!!
암튼 이렇게 들어오고.. 해링이는 짐을 보다가 멘붕에.
저는 하루 쉬는날 받아서 도왔습니다.
아침에 와이 차태워서 어린이집 데려다주고..
1단지가서 짐싣고 당리집가서 내려놓고..
이삿짐 들어와서 풀때 미친듯이 풀고, 나르고...
와이 올때쯤 되어서 데리러가고, 명히 오고..
그리고..그리고..
키즈팡팡을 데려갔습니다. 데이지가 아침에 딱 누런 콧물이나와서..
약받고 올라갔죠.
명히는 할머니집에서 테레비본다고 안옴 ㅋㅋㅋㅋㅋ
▼ 퐁퐁에서 놀기
▼ 넘치는 아이돌 본능
▼ 손이...닿는다!
전에는 키가 작아서 손이 안닿았습니다. 그.. 닥터피쉬입니다 ㅋ
신나게 놀고.. 엄마를 찾아서 저녁에 또 갔습니다.
가서 인터넷 연결을 하려는데 이건 이렇고 저건 저렇고..
전기공사를 잘못해놨네 뭐하네.. 난리를 쳤습니다.
그 기사님도 우리집에서 3시간동안 작업하셨다는...
고생하셨습니다 ㅎ
이번에 집이 바뀌며 달라진 점은.
▼ 확장형 거실
집밖에 계단이 살짝 올라온걸 다 뜯어내고 거실을 확장했습니다.
▼ 좁지만 완벽한 데이지방
안방이 좀 커서.. 가벽하나 세우고 명히방과 와이방으로 나눴습니다.
정리는 안된상태에서 찍은것이니...
▼ 뺀돌이 명희방
명희방의 최대포인트는.. 사진에 안나왔는데요... ㅋㅋㅋㅋ
책상 맞은편의 레고 장식장 겸 수납장!!!!
데이지 교구가 빠지니 짐이 좀 줄어서
명희는 전에 집보다 방이 좀 더 넓어진것같다고 좋아하네요 ㅋㅋㅋ
나중에 애들 더 크면.. 이방이 제방이 됩니다.
지금 제방은 명희방으로.. 흑흑 ㅠㅠ
▼ 화장실 세탁기
휴... 저는 이런거 참 싫어하는데요... 화장실.. 욕실에 세탁기가 있는겁니다.
오래된 집이라서 구조가 이렇게되어있는바람에 어쩔수가 없었네요.
원래는 문하나내고 뒷쪽으로 공간 만들어서 지붕치고, 세탁기를 밖으로 내어노려했는데
벽을 쌓을때 들어간 블럭이... 교차로 쌓여있고, 오래되어서
벽을 자르다가 벽무너질수도 있다고해서 포기..
아무튼 지금은 해링이가 시나브로 열심히 정리해서 집이 제대로 정리되고있답니다 ㅋ
▼ 우리집 최고상전
오늘 아침 데이지입니다 ㅋㅋㅋㅋㅋ
폼이 그냥 상전...
형아야가 화난다고 때려서 울고...
형아야 TV보면서 테이블 발로 밀었는데 손끼어서 울고...
장난감 놀고있는데 뺏어가서 울고...
뭔일있으면 엄마나 아빠한테와서 고자질하듯 우는 데이지 ㅋㅋㅋㅋㅋ
요즘 좀 제멋대로 성질 나오고있습니다 ㅋ
그리고.. 말을 조금 더 할수있게 되었답니다.
뭔가 말하면 따라하려고....
단어가 아니라 의성어이긴 하지만요 ㅎㅎㅎㅎ
주차장도 정리해서 열심히 세차해야지!!!
▼ 근처에서는 제일 샤방한 우리집
어..음.. 모델은 일상 생활에서 개폼잡는다고하죠??
사진찍는걸 모르는 해링이의 평소 일상개폼입니다 ㅋㅋㅋㅋㅋㅋ
유리로 저렇게 해놓으니.. 청소는 걱정되지만 이쁘긴 하네요.
그리고 모든 집 창문은 반사유리...
▼ 집 앞 길은 우리가 밝힌다.
밤에는 이렇게 불을 켤수도있습니다.
대문은 지나가야 불들어오는거구요 ㅎㅎㅎㅎ
위에 저걸 끌수도있답니다.
좀 괜한 불들이 아닐까 걱정도되긴하네요.
이사하고 한번도 밤에 안켜놓고있다는.. ㅋㅋㅋㅋㅋㅋ
아.. 그리고 정화조있는 집이라서.. 지금 바퀴벌레.. ㅋㅋㅋㅋㅋㅋㅋ
방역회사 다녔던 친구의 도움으로 약을 쳤는데,
집에 정화조 있는걸보고 혀를 찼습니다.
덕분에 일본바퀴, 독일바퀴, 일본바퀴 새끼를 구분할수있게 되었죠.
지금까지 잡은 바퀴의 수가... 새끼 합쳐서 8마리 되나? ㅎㅎㅎㅎ
앞으로 하나하나 막아가야겠네요.
이것이 주택이다!!
애들이 계단에서 놀고, 데크에서 놀고..
신나하는 모습이 참 좋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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