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11. 7. 18:26ㆍ그냥 사는이야기
맘잡고 블로그를 쓰기도 좀 힘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
명희와 완희..
뺀돌이와 데이지.
퐁똘이와 깜짝이.
주로 활기찬 비글 명희의 발악을 보고, 당하며 우는 완희지만...
이제는 형의 발악을 조금씩 따라합니다.
괴물의 하울링을 따라하기도하고...
춤도 따라추고.. 심지어 노래까지!!
동요를 흥얼거려도 모자랄 두녀석.
고고보이스에 심취한 뺀돌이 녀석이 하도 노래를 트니까..
이제는
"gogo play the music~"
이라는 대목을 데이지도 조금 따라합니다.
고...지~
이러면서 ㅋㅋㅋ
큰일이다..;;;
동요를 틀어야할텐데..
암튼, 괴롭히고 혼나고 울고.. 우애좋은녀석들 요즘 이렇습니다 ㅋ
▼ 형아야 팔베개하고 열심히 포즈~
잘보시면 데이지가 열심히 손가락을 움직여서 V 자를 만들었는데
하필 사진 찍히는 타이밍이 두번이나 저렇게 엉망이네요 ㅋㅋㅋㅋ
그래도 마지막 형아야 따라서 따봉~~~~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난 형아야 따라할꺼야~
명희가 중문앞에 베개와 얇은 이불을 가져와서 누우니..
데이지도 라이언 몸베게(바디필로우)와 얇은 이불을 가져와서 드러눕고...
몰래 사진찍는다고하는데 뺀돌이는 역시 7살.
알아차리고 열심히 포즈를 취합니다 ㅋㅋㅋㅋ
중간에 자는척하다가 포즈만 취하고 벌떡 일어나서 마무리 포즈~!!!!!
요 귀여운 녀석들 ㅋㅋㅋㅋ
지난주 토요일에는 웅진에서 사생대회를 하느라 민주공원에 갔습니다.
거기서 찍은 사진은 없네요 ㅋㅋㅋㅋ
끝나고 옆에 중앙도서관이 있어서 놀러가서 책보고 점심도 먹고.
가격도 싼데 먹을만하더라구요. 구내식당이 ㅋㅋㅋㅋ
형아야 책읽는동안 데이지는 밖에서 노는중..
▼ 여기 딱 좋네~
구내매점 장난감 들어있는 과자를 사먹고 작은 자동차가 나와서 노는데 삼매경..
밖에 바람도 찬데 굳이 밖에서 놀겠다며 ㅋㅋㅋㅋㅋ
▼ 역시 놀때는 시원해야지!!
그리고 토요일의 고정코스.. 명희 인라인 배우러도 갔습니다.
아침부터 인라인 자신없다~ 타기싫다~ 징징징징징
성당도 재미없다~ 교리반에서 친구랑 노는건 재밌는데 미사는 재미없다~
가기싫다 징징징징징
일단 해보지는 않고 부정적으로만 생각하는 우리 뺀돌이...
차츰 고쳐나가야할텐데..
사생대회도 첨에는 가기싫다~ 무섭다~ 하더니
당일 아침에 사생대회는 괜찮다고..
해링이가 열심히 그냥 그림만 그리고오면 되는거라고 설득한 결과죠 ㅋ
겁나게 신나게 그리고 놀고..
인라인도 일단 해보고, 아빠랑 연습하자고 구슬려서 보냈습니다.
그리고 뭐가 그렇게 안되는지 염탐..
▼ 7살 아이에게는 조금 힘들수도있는 자세의 연습
팔치기였나?? 구부린 자세로 일어나지않고 앞으로 나가는 연습인데요...
확실히 명희는 다리가 아픈지.. 계속 일어나네요.
몇번 지적질도 당하던데 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 열심히 연습하고, 열심히 했습니다 ㅎㅎㅎㅎ
끝나고 선생님께 자세를 다시 듣고, 지금 집에서 자세를 연습중이죠 ㅎㅎㅎㅎㅎ
암튼 요즘 이렇게 살고있습니다.
뺀돌거리며 동생을 괴롭히기도 하다가 같이 잘놀고..
괴롭히니 형을 밀어내기도하고 짜증내고 울다가도 형아야 찾아서 놀자고하고..
나름 열심히 살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리고 마무리
▼ 훌쩍 커버린 데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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