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남해 놀러갔다왔습니다~ 남해 양떼목장

2017. 11. 28. 16:16그냥 사는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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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 동호회에서... 송년회를 하네마네 얘기가 나오다가 남해에 할머니댁에서 1박으로

고기 궈먹을수있다는 얘기에 갈수있는 사람을 모집...

총 3가족 + 총각2명으로 구성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출발 2일전에 한가족이 아이가 아파서 빠지고...

결국 2가족 + 총각 2명이 되었고, 그대로 결행하기로 했습니다 ㅋ



25일 토요일 오전 사천이마트에 11시까지 집결!!!

아침에 해링이의 기적으로 (밍기적) 9시 출발이었는데 9시반 출발...

그리고 11시 11분에 도착!!

곧 이어 다른 가족과 총각 한명이 연이어왔습니다.

총각 하나는 일끝나고 바로 오는걸로 했구요..


멤버들은 얼굴을 봐서 알고있었지만 가족들끼리 만나는건 처음이라..

간단히 인사를 나누고 장보기 시작!!!





▼ 인상좋으면 안기는 데이지



여기 잘생긴 총각이 이번 장소제공해주시는 분.. ㅋㅋㅋ

데이지 인사시키고 안기라고했더니 낼롬 안기러.. ㅋㅋㅋㅋㅋㅋㅋ

애교 많은녀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사천을 떨게만든 3볼보



고기랑 음료수 등등을 사고 점심을 먹기전에 커피를 한잔 하기로해서.... 삼천포 대교를 넘어

엔젤리너스로 갔습니다. 거기서 커피와 아이스크림등을 시켜서 냠냠..





▼ 흔들의자에 앉은 형제







사진은.. 합치는것도 귀찮아서.. 그냥 막 올렸습니다 ㅋㅋㅋ

왜냐면 아직 사진이 많아서요!!!!! ㅠㅠ

다른집에 초4 누나와 초1 누나가 있었습니다.

커피 다 마실때쯤... 이제 애들끼리 벽이 허물어진듯한 느낌이었구요... ㅋ

점심먹으로 출동!!





▼ 사천을 떨게 만든 볼보 삼총사.. 횟집을 습격하다 



오늘 불참하신 분이 추천해주신 횟집...

뒤에 개가 있어서 만지면서 저집 딸들이랑 말을 좀 많이 텄습니다 ㅋㅋㅋㅋㅋ

말도 안되는 어거지 마술보여주고...

역시.. 빈틈 많은 뭔가를 보여주면 애들은 쉽게 들어온다니까요 ㅋㅋㅋㅋㅋㅋ


근데 그렇게 놀아주고 개 만져주고하니까.. 사진은 못찍네요 ;;;;

횟집 거의 다와서 데이지는 잠이들었고...






▼ 산낙지 먹는 장명희



저집 이쁜 딸들이 낙지를 먹는다고하길래 시켰는데.. 낙지가 꿈틀댑니다.

우리 명희.. 먹어보더니 맛있다고 먹네요 ㅋㅋㅋㅋ

이자식 해산물은 다 먹을 기세다...

나중에 데이지도 데려와서 앉히고.. 나중에는 핸드폰 틀어줬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숙소가 될 곳으로 이동후... 짐 풀고.. 장작사는걸 깜빡해서 다른가족이

사러 간 사이 우리는 산책




▼ 명희와 둘이서 가는 산책길에 따라오는 해링이






▼ 멋진 남해의 전경





▼ 멋진 배경과 멋진 모델들





강아지풀을 후~~ 하고 불었는데...

분명 후~~ 할때 찰칵하고 찍혔는데....

그 입모양이 귀여웠는데 ㅠㅠ

요즘 제 엘지 핸드폰 카메라 기능이 묘하게 느릿합니다...젠장 ;;





▼ 공기좋은 산책길... 모자의 산책




산책길이 그렇게 평지는 아니고.. 작은 동산 올라가는 수준이라서

열심히 올라오다가 잠깐 쉬어가는 곳에서 머물며 사진을 찍었습니다 ㅎ





▼ 돌 들려는 데이지







▼ 와이 사진 포즈 퍼레이드






얼마전까지만 해도 사진찍는다고하면 손가락으로 V 를 만들더니...

이제는 저렇게 양손을 볼에 갖다대고 오~ 합니다 ㅎㅎㅎㅎㅎ

그러더니???

양 볼을 저렇게 잡아늘이네요 ㅋㅋㅋㅋ

점점 포즈가 늘어나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 형제의 작품사진







흠흠... 와이가 사진안찍고 딴데 가길래 데려와서 사진찍게하고

뒤로 숨었는데.. 너무 티나네요 ㅋㅋㅋㅋㅋㅋ






▼ 바베큐용 슈퍼 돌판



엄청납니다. 마당이 넓고, 창고도 크고 하니까....

그리고 삼촌들이 돈이 많으시다고하네요. 사업하신다고..

그래서 군데군데 필요한거, 쓸것들 사오시고 고치셔서

집은 허름하지만 화장실과 욕실은 번쩍번쩍...

부엌에도 전자렌지 빼고 다있고... 뭐 불편한거 하나도 없는 정말 굉장한 곳입니다.

덩달아 바로 앞에 바다가 보이는 풍경...


너무 좋았습니다.

저 돌판을 기름발라서 잘 데운다음에 고기를 구워먹습니다 ㅎㅎㅎ





▼ 기다리는사이 아이들 간식만들기



돌판 기다리는사이.. 안에서 저렇게 똥과자 만들기를 하네요.

나중에 명희 완희 다 붙어서 재밌게 만들고 놀았습니다. ㅎㅎㅎㅎ

저거 좋구만요...





▼ 프로 고기궈궈



이 사진을 보고...전 다시 깨닳았습니다.

제 머리는 많이 벗겨져있다는것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심지어... 저집 귀여운 둘째딸아이도 제가 아빠라고 어거지쓰고있으니..

"우리 아빠는 머리도 안벗겨졌어요~!!"

마음에 비수가 콱!!!! ㅠㅠ





▼ 돌판에 구워지는 고기꼬기



목살과 삼겹살... 그리고 신김치들.. 정말 맛있었습니다 ㅋㅋㅋ

고기 냄새가 나니까 근처 고양이들이 몰려와서.. 오뎅탕 만든걸 한눈파는사이에 올라와서 할짝할짝...

나중에는 고기달라고 오뎅도 안먹음..

이 배부른 자식들.





▼ 4대로 늘어난... 볼보 삼총사.



뒤늦게 참석한 총각 한명.

고기 잘 먹고.. 하루가 다 가고있습니다 ㅋㅋㅋㅋㅋ

나중에 총각들은 너무 일찍들 자서 깜짝 놀랐다고....

이제 2차가 시작될것같은 10시 반에 늦었다고 다들 재웠으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즐겁게 잘 지내고 마무리 단체샷



진짜 잘먹고, 잘자고, 잘놀았습니다.

그리고 점심이 되기전에 빠빠이 하고.... 저희는 그냥가기 거시기해서 양떼목장으로 갑니다.

제법 산으로 올라가네요... 많이 ;;;;

원래 어제 가려했는데 점심먹고 시간이 애매해서리.. ㅋㅋㅋㅋ

그리고 와이는 도착하기 전에 또 잠이듭니다.

명희와 둘이서..





▼ 양떼목장 사진감상










▼ 양들을 꾀어오는 삐끼의 영상





▼ 양들과의 접촉으로 옷버리기 싫은 아이의 먹이주기







뭐 대략 이정도입니다 ㅋㅋㅋ

명희는 누나들이랑 또 어디 안간다고 징징대더니.. 와서 잘 놀구요..

전 밤새 와이 잠버릇때문에 긴장해서 잠도 잘 못자고

여기와서 명희데리고 한시간 넘게 돌아다니고 했더니 미친듯이 피곤해서

운전도 못할것같아 와이 깨서 양떼보러갈때 저는 운전석에서 취침...


그리고 겁나게 밀리는 길을 뚫고 복귀했습니다.

하루 잘 놀았네요 ㅎ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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