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10. 10. 08:30ㆍ그냥 사는이야기
태풍으로 인해 운동회 날짜가 연기되었습니다.
그리고 연기된 날짜 전에 비가 몰아쳐서 할만한 장소가 침수되어....
결국 운동회는 취소되었고, 부산 시민공원에서 간단한 행사를 합니다.
해링이는 운동회에서 쓸 이름표를 안만들었는데..
이 행사에서도 이름표를 쓴다고해서 전날 새벽 4시까지 작업을.. ㅠㅠ
그 고생해서 나온 결과물이 이겁니다!!!
▼ 믿을수 없는 쿠얼리티이!!
엄청납니다 ㅋㅋㅋㅋ 우리아들 최고, 내새끼귀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렇게 만든 이름표, 돗자리, 점심밥, 과자 등등을 챙겨서 부산 시민공원으로 떠납니다.
날씨가 선선한게 정말 좋네요.
▼ 부산 시민공원
오잉? 마지막은 장명희 도사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공원 4군데에서 스티커를 붙여가는데요.
시간이 좀 촉박하다보니 그냥 애들 노는 시간을 줘서 스티커는 다 안받아도 되는걸로..
그리고 북문 앞 광장에서 모여 밥먹고, 여러 시상식이 있었습니다.
원래는 운동회 상품이었다는데 ㅎㅎㅎ
그리고!!! 멋진 이름표를 만든 6가족을 뽑아 상품을 준다고합니다.
▼ 멋진 이름표상
심사 기준은 손으로 만들었을것, 온가족이 착용하고있을것, 작년꺼 우려먹지 말것.
당근 우리도 들어갔죠. 해링이가 하나 뽑았는데.. 노브랜드 육개장 컵라면 한박스!!!!
헐.
이거 어제 마트가서 맛보고 포스팅하려고 한개 500원하는거 사왔는데...
뜬금 24개가 생겨부렀습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대략 거기서 끝.
이제 도원이네 애들과 함께 조금 놀다가기로하고, 에어바운스 있는곳으로 갑니다.
▼ 아이들에게 인기짱인 부산 시민공원 에어바운스
애들 환장합니다 ㅋㅋㅋㅋ 하지만 애들이 많다보니 시간을 두고 일정 인원수만 넣어줍니다.
이거 통제하시는 어르신.
통제도 잘하시고, 애들을 싫어하시는것도 아니시고, 어른에게는 친절하시고.
그야말로... 인재!!!!
여기서 뒹굴고 놀다가 땅몽히 눈옆에 찍힘 ㅋㅋㅋㅋㅋㅋ
암튼 애들끼리 다시가서 기다렸다가 한번 더 탔을정도입니다.
여기서 좀 있다가 이제 귀가!
▼ 미로정원
주차장으로 가는데 미로정원이 보이네????
몽실이의 허접할것같다는 말에 와이랑 몽히랑 같이 들어갑니다.
해링이는 출구에서 기다림.
이거 안찍고 들어갔는데 미로 군데군데 개구멍을 만들어놔서
애들이랑 두세번 들어갔더니 완전 헷갈립니다.
출구 근처까지 갔는데 출구를 못찾음 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다시 입구로 나와서 이거 찍고 들어갔는데
명희가 보고간다고해서 맡겼더니 길 잃고..
와이한테 맡겨서 더 잃고..
결국 직접 걸으며 길이 어디쯤인지를 찾아서 출구로 뿅!!!
나름 재밌는 미로였습니다 ㅋㅋ
찍은 사진은 별로 없고, 그냥 가볍게가서 하루 즐기고 왔습니닷!!!!
와이를 반겨주는 친구들도 많고, 와이가 반기는 친구들도 많아서
흐뭇한 하루였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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