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8. 2. 20:39ㆍ기타물품들 이모저모
이번에 운동화를 세탁했습니다.
3년전인가.. 마지막으로 일본 여행가서 샀던 아디다스 운동화.
하필.. 세탁한 날 비가 오기시작해서 3일간 비가 왔죠 ;;;;;
그래서 안마르니.. 냄새가 냄새가 ㅠㅠ
그리고 해가 뜨길래 새로 빨았습니다.
근데 습도가높아서 하루가 지나고.. 잠깐 비가 또.. ;;;
하놔 환장하겠네요.
더이상 신을 운동화가 없어서.. 일단 하나 사기로합니다.
해링이가 페이퍼플레인 운동화 추천을 해주던데요.
그게뭐야? 종이비행기?????
제가 알턱이 없습니다 ㅋㅋㅋㅋㅋㅋ
▼ PaperPlanes 소개
홈페이지에 가보니... 10동전 하나도 소중하게 생각한대요 ㅋㅋㅋㅋ
십동전????
글자가 하나 빠졌을뿐인데.. ㅋㅋㅋㅋㅋㅋㅋ
아무튼. 제가 이 페이퍼플레인 운동화 구매를 결심한 이유는 단 하나.
Made in Korea
제가 한때 한국 운동화를 신으려고 프로월드컵 매장을 찾아가서 구매했었죠.
한달안에 여기저기 벌어지고 뜯어지지만.. 그상태로 몇달을 신어도 멀쩡했습니다 ㅋㅋㅋㅋㅋ
그러다 완전 제 취향의 스티커즈를 하나 만났는데 단종...
새거하나 들고있지만 평생 소장템입니다 ㅠㅠ
그다음에 프로스펙스로 넘어갔는데.. 영.. 맘에 안들더라구요.
그리고 둘다 이젠 너무 비싸...;;;;;;;
그러던중에 해링이가 소개해준 종이비행기 운동화를 알아보니 국산이네요!
그것도 옆동네인 김해에 잇어!!!!! ㅋㅋㅋㅋㅋㅋㅋ
쿠팡에서 페이퍼플레인 PP1337 모델을 주문했습니다.
다른 모델이 맘에드는게 있었는데 아디다스 운동화랑 비슷한 스타일이라서... ㅎ
▼ 로켓배송은 다음날 옵니다
언제나 설레이는 언박싱 타임~!!!!!
종이비행기 로고와 함께 paperplanes 문구가 멋있어보입니다.
▼ 페이퍼플레인 pp1337 모델
흰검 조합이 너무 예뻐보여서 구매했죠 ㅎ
▼ 내눈에 너무 예쁜 pp1337
▼ 하나 둘 보이는 단점들
음.. 우선.. 신발이 무겁습니다 ㅎㅎㅎㅎ
언박싱하면서 들어올렸을때 느껴지는 그 묵직함.
신고 오래걸으면 다리가 피곤해질듯한 그 묵직함.
이런 묵직함은 손목시계만으로 충분한데 말이죠 ㅎㅎㅎ
그리고 깔창이 너무 얇습니다 ;;;;
진짜 신고 오래 걷지말라는건가 ;;;
▼ 미흡한 마감처리
깔창을 빼내니.... 안쪽에 실밥 처리가 방치상태네요 ㅎㅎㅎㅎㅎ
깔창을 깔아놓으면 안보이니까 그러려니하는데..
한쪽 신발 뒤에도 저렇게 검은 실밥이 튀어나와있습니다.
이런걸 마감이 미흡하다고 하는거겠죠?
▼ 이거 하나 보고 신을수있다
위에서도 말씀을 드렸지만.... 그래도 전 이거 하나만으로 만족합니다.
MADE IN KOREA!!!!
한국 브랜드! 한국 신발!!!!!!
아무리그래도.... 너무 불편하고 힘들면.... 안신을겁니다 ㅋㅋㅋㅋ
자잘한 단점이나 그런건 가격도있고.. 한국브랜드고하니 넘어가줄수있는거지
신을수도 없는걸 돈주고 사서 신어주지는 않습니다 ㅋㅋㅋㅋㅋ
▼ 검은색 신발끈 포함
첫 세팅은 흰색 신발끈인데.... 검은색도 같이 들어있습니다.
하긴. 제품 설명에서 신발끈도 검은색이고, 흰검조합으로 구매했는데 검은끈이 없으면 안되겠죠 ㅎㅎㅎ
열심히 끈을 끼웁니다.
▼ 실착 사진
예쁩니다 ㅋㅋㅋㅋ 일단은 잘 산것 같습니다 ㅋㅋㅋㅋ
▼ 검은끈의 페이퍼 플레인 운동화 PP1337
개인적으로는 검은끈을 넣은게 확실히 더 예쁩니다.
처음으로 구매해서 한번 신어봤는데요.
여기까지 장단점.
장점
1. 국산브랜드
2. 가성비 (2만원대에 구매)
3. 약간의 키높이 효과
4. 디자인 좋음
단점
1. 마감처리 미흡
2. 깔창 얇음
3. 발볼 정사이즈라기보다... 조금 좁음.
발볼같은경우... 제가 발볼이 넓어서 사이즈를 280을 신습니다.
실제 제 발사이즈는 275이상 280미만입니다 ㅋ
280을 신어도 길이는 조금 남는편이거든요.
그런 제가 신었을때.. 길이는 역시나 조금 남습니다만..
발볼은 빡빡합니다.
왼발은 조금 낫지만.. 오른발은 새끼발가락이 좀 눌립니다.
오래걸으면 불편할것같은데요...
내일 여름휴가 여행을 갈거고, 좀 걸을것같으니 실제로 걸어보고 또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ㅎㅎㅎ
어떤 결과가 나올지모르겠지만.. 국산브랜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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